중정기념당 구경을 마치고 다른곳으로 이동중
야경을 볼라고했는데
마오콩 곤돌라를 타러갔다가 타이베이 101을갈까
타이베이 101을 먼저갔다가 마오콩으로 갈까 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마오콩 곤돌라로 먼저 향했다
날씨가 살짝 구름이 끼는중
중정기념당 지하철은 뭔가 또 달랐다
외부에 드러난 모노레일도 있었는데
역 간격이 엄청 짧았다
길가다가 만난 타이베이 101
대만에서 발견한 요시노야
이상하리만큼 일본 브랜드가 많이 보였다
사실 이건 왜찍은지 모르겠는사진...
모노레일 맨 앞에앉아서 구경하면서 가는중
또 만난 타이베이 101
이따가 다시 들리기로하고 일단 다른곳으로 가는중
무인 모노레일이었는데
이렇게 직원이 탑승해서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는듯했다
거의 마지막으로 가니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
마오콩산으로 올라가는 곤돌라가 보이기 시작
서울 따릉이처럼 타이베이에도 공공자전거가 있었는데
여행객들이 쓰기에는 엄청 힘들어보였다
사전에 알아보다가 그냥 포기..
이제 마오콩산으로 올라갈 차례
중간에 동물원을 들려서 그런지 귀여운 외관의 케이블카들이 많이보였다
저 멀리 타이베이101이 머리만 보이는 중
생각보다 케이블카가 엄청나게 길었다
점검하는 직원분이기는한데
아무것도없는 뻥 뚤린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중
동물원이 정말 엄청 규모가 컷다
하루종일있어도 못볼것같은 느낌
마오콩 정상까진 아직 한참남았다
한 2~30분정도 케이블카타고 올라가는 느낌
동물원 정거장을 떠나고 올라가는중
중간에 절이있는 정거장이 있었는데
거기서 내릴까하다가 안내렸었다
차라리 그떄 내릴껄...하고 후회한게
고도차이도 거의없고 오히려 뷰는 절쪽이 더 좋은것같은느낌
마오콩산 정상 도착
내려서 바로 있는 전망대말고
조금씩 걸어서 올라가보기로했다
그나마 가장 뷰가 괜찮아보이는곳에 도착
좀 더 올라가야 하긴했는데
시간도 늦었고 애매해서 이쯤에서 멈추기로했다
저 멀리 보이는 타이베이 101
아직 해가 지려면 조금 더 남았다
우리나라같은 미세먼지는 아닌데
안개인지뭔지 거리가 멀어서 그런듯하기도하고
굉장히 뿌옇게 보였다
이쪽 근처에 음식점들이 많았는데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아보였다
나중에 야경볼 겸 저녁먹으러 와도 괜찮을듯 하지만
구지 여기까지 올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고양이 캐릭터가 좀 많이 보였던곳
다시 케이블카를 타러 내려가는데 왠 약수터같은게 보였다
지금도 물이 나오는지는 모르지만
뭔가 음산한 분위기...
곤돌라 정거장 옆으로 야시장처럼 쫙 가판대가 있었는데
배도 살짝 고프고 냄새도 좋고해서
뭘먹을까 고민하며 돌아다녔다
현지인들이 무지 많아보였던 식당
약간 푸드코트처럼 꾸며져있었다
이곳 자체가 관광객들보단 현지인이 많았던 느낌
나는 흑돼지 소세지를 먹었는데
약간 달짝지근하면서 엄청 맛있었다
해가 질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하고 대기중
날씨가 어둑어둑 해졌는데
타이베이 101 올라갈 시간도있고
이동시간도있고 애매해서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에 내려갔다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을뻔했는데 아쉬운 느낌
내려가면서 어둑어둑해지는 모습을 보고 타이베이 101로 향했다
사실 여기서 석양을 보고 가려고했었는데
구름때문에 석양을 결국 못봤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면서 야경사진을 찍느라
ISO는 엄청나게 올라가고 그만큼 또 뭉개지고 화면은 거칠어지고
그냥 눈으로 야경을 즐기면서 천천히 내려갔다
내려가면서 찍은 동영상
지하철타고 타이베이 101로 도착
이제 다시 야경을 즐길차례
[사진....photo/2016 대만...Taiwan] - 161021 - THSR(가오슝-타이베이), 중정기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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