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먹다가 볶음밥이 나오는 바람에 사진도 대충찍고 만두도 먹다만..
화교분이 하는 노포 음식점
이름이 만두집인만큼 만두가 가장 유명한데
군만두 한개랑 볶음밥을 시켰다
일단 계란국을 준다는 점에서 근-본이라고 생각하는데
밥은 옛날스타일로 라드로 볶아주었나 싶었지만 그건 아니었다
다만 고슬고슬하고 별거 들어간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느낌
최근 중국집 볶음밥은 이게 볶음밥인지 비빔밥인지 궁금한곳도 있는데
적어도 이정도 퀄리티만 되어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만두는 감자전분을 쓴건지 바삭하다기보다는 쫀득한느낌
누군가가 감자전 느낌이 난다고했는데 정말 그런 맛이다
만두 씹었을때 육즙이 풍부한건 아니지만 적당해서 맛있는 느낌
1인분에 10개인가 나왔는데 다먹을수 있을까 싶었지만
결국 볶음밥까지 다 먹고 나왔다
오래된 곳이다보니 위생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뭐 워낙 위생을 신경을 크게 안써서 그거까진 문제가 안됐지만
카드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좌이체를 요구한건 유일한 마이너스
그래도 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계좌이체를 하고 오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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