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16 - 2023 K리그 30라운드 인천 vs 제주유나이티드
2023. 9. 16.
오랜만에 직관 비때문에 걱정을 조금 하긴했는데 비는 괜찮았다 코레일의 파업이 경기장가는걸 힘들게 만들었을뿐.. 짓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8천명이 넘게 찾아온 관중 사실 경기 자체가 재밌었냐고 물어보면 답답함이 좀 많았던 경기였다 에르난데스, 김보섭 투톱으로 나왔지만 사실상 양쪽 사이드에서 윙포워드처럼 뛰었고 공격은 제로톱에 간간히 이명주가 올라오는 정도? 이명주 문지환 둘이서 구자철을 돌아가며 담당하는데 솔직히 구자철이 조금만 더 젊고 컨디션이 좋았으면 중원에서 털렸을지도 모르겠다.. 수비는 제주한테 골 먹힌거말곤 그래도 안정적이었지만 아직도 자잘하게 패스미스는 왜 나오는지 아무튼 그래도 이겼다 최근 인천을 응원하며 느끼는 큰 차이점은 예전엔 선제골을 넣어도 불안했는데 이젠 선제골을 먹혀도 뭔가 할꺼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