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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오늘의사진....today

230722 - 2023 K리그 24라운드 인천 vs FC서울

비가 오는 날의 원정
게다가 상암원정
2연승을하고 3연승을 앞두고 있는데
사실 연승보다 지금 리그테이블에서
승점을 하나라도 따는게 엄청나게 중요한 상황이라
오늘경기는 정말 중요한 경기었다
적어도 1점이라도 가져가야한다는 마음가짐
그래서였을까 인천팬들도 다들 악에 받힌 느낌이었다

시종일관 계속되는 인천팬들의 서포팅은
라이트한 관중들도 인정할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비오는데 투혼을 불싸르는 선수들도 굉장했다
특히 풀타임뛰는 김도혁이 보여준 후반막판모습은
선수 개인 응원가를 부를수밖에 없을정도로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했다

에르난데스의 아마도 햄스트링부상
올라오는 윌리안의 아마도 심각한 부상은
두팀에게 큰 악재로 작용하겠지만
특히 골게터가 없는 서울의 현상황에서
윌리안 부상은 꽤 큰 걸림돌이될듯하다

인천이 잘한것도 분명하지만
서울이 못해서 이긴게 더 맞다고본다
전반에 나상호 pk실축은 진짜 대단한 변곡점
실축이라기보단 김동헌의 미친선방이 맞는말이지만
그거와 전반중간 오픈찬스에서 또다시 선방한 모습은
나상호를 조급하게 만들게 된 결과가되었고
지는팀이 맞나 싶을정도로 단조로운 공격패턴을 보인 서울은
같이 보러간 팬들도 욕할정도의 경기력을 선사했다
그래도 아직 3위지만....후반기 위태위태한데
그건 솔직히 내 알바 아니고
인천의 상스도전은 순풍처럼보여 기분이 좋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