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11 - 차탄의 노을
2023. 3. 11.
마지막 저녁 아메리칸빌리지를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일단 출발 다행히 날씨가 나쁘지 않은게 컸다 그리고 도착한 아메리칸빌리지는 오길 잘했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밑에 또 구름이 끼여서 조금은 아쉬운 노을이지만 그래도 충분히 아름다웠다 별 생각없이 멍때리기 참 좋았던 날씨 바람도 살랑살랑불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영어와 일본어의 향연은 알아듣기 힘들기때문에 그저 백색소음일뿐 마지막날이라는 점까지 T.P.O가 딱 들어맞은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