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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12-13 유럽여행....Europe

130102 - 여행 20일차(산티아고 순례길 13일차, 루비아스 - 발렌사)

 라디에이터없이 침낭에만 의지하고 잠을잤는데

어찌나추운지.. 자다가 추워서 몇번이나 깼었다.

밖에보다 여기가 더 추운거같아서 일단 빨리 나가기로했다.

 

어젯밤 잠을잔 루비아스(Rubiaes) 알베르게

난방 전혀안되지만 다행히 온수는 나오고

주방이있지만 엄청나게 열악하다.

그나마 있는 가스렌지도 라이터가 있어야 킬수있다

 

오늘도 날씨는 맑은편

 

사실 아스팔트길이 아니라 다른길이 있었는데

어차피 중간에 만나서 그냥 무시하고 걸었다

 

알베르게 근처에 있던 식당

12월 31일부터 1월 2일까지 문을 안연다고해서 못먹었다

 

 

근처에있던 작은 카페 겸 구멍가게

 

 

이제 표지판에 스페인이 나오기 시작했다

 

 

다시 시작된 산길

 

 

저 병의 정체는 뭘까?

 

이제 스페인이 보이기 시작했다

 

 

 

순간 이거보고 그냥 직진할뻔했다

은진누나가 옆으로 꺽어지는 화살표를 못봤지만

다행히 내가 발견해서 원래 길로 잘 갔다

 

 

 

 

공사중인 도로

어떻게 만드나 궁금했는데 진짜 일일이 돌을 하나씩 박았다

 

갑자기 우리르 쫒아오던 개

 

 

어디서 딸랑딸랑 소리가 들리더니

양떼들을 몰고오는 할아버지를 만났다

 

이제 광고판도 눈에 많이보인다

 

한가롭게 햇볕을 쬐면서 휴식을 취하는 개들

 

 

 

 

 

이 개는 작은게 미친듯이 짖어댔다

그런데 다가오지는 않았다

 

이제 남은 포르투갈 마을은 단 한개

 

중간에 까페에서 잠시 쉬었다

은진누나도 물만먹고 지내기는 힘들다고

하루에 오렌지주스 1잔씩은 먹기로 했단다

 

도로를 다시 했는지 잘려버린 화살표..

 

아까 까페에서 마지막 마을인 발렌사(Valenca)까지는 약 5km였는데

누나가 더이상 걸을수가 없을것같다고해서 버스를타고 이동했다.

 

버스정류장옆에 장터가있길래 둘러봤는데

우리나라 시골장터와 별반 다를게 없었다

 

 

 

발렌사 봄베이로스

 

일단 발렌사 알베르게로 향했다

 

일찍도착해서 그런지 아직 문을 안연상태...

은진누나는 힘들어서 오늘은 여기서 자고 내일은 걷지않고 버스를 타기로했다

나는 오늘은 투이까지 향하고 내일 목적지인 레돈델라(Redondela) 알베르게에서 만나기로했다

 

발렌사 안에있는 작은 요새로 들어가는길

 

그냥 이런 풍경만 있는줄 알았는데

 

마을도 형성되어 있었다

레스토랑에서 나와서 호객행위도 하고있었다

 

 

오늘따라 편하게 자고있는 개들이 많이보였다

 

 

 

이번엔 고양이들..

 

강건너 보이는 스페인 투이(Tui)

저 강만 건너면 이제 스페인이다

 

이제는 스페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