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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자유....freedom

130906 - 통인시장

 휴가때 뭘해야하나 하다가 그냥 또 돌아다니면서 그동안 못해본거나 하기로했다

TV에도 자주나온 통인시장 도시락까페를 이용해보기로했다.

광화문 옆 서촌부근에 위치한 통인시장

 

이곳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서 손님을 끌고있는데

도시락까페라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장에서 먹고싶은 음식을 사먹게 만들었다

시장 가운데 위치한 센터부터 일단 방문

 

 

 

5000원어치 엽전 10개구입

돈대신 엽전을 내면 된다.

 

 

이처럼 시장 곳곳에 도시락까페 표시가 있는곳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주로 분식점, 반찬가게위주

 

돈을 주고도 살수있고 엽전으로도 살수있다

엽전은 1개당 500원의 가치를 지닌다

 

 

도시락을 사서 아까 엽전을산 센터로 다시오면 식탁과 식기가 준비되어있다

 

반찬만 구입하고 밥과 국은 이곳에서 구입할수있다

 

사실 통인시장 명물이 이 기름떡볶이인데

엽전으로 구입이 안되서 먹고는 싶으니까 돈주고 사먹었다

개인적으로 떡볶이를 먹는 이유는 양념에 버무려먹는 튀김때문에 먹는건데

이건 떡만먹어도 맛있을만큼 맛이 독특했다.

 

개인적으로 기름떡볶이 사먹으러 갈지는몰라도

도시락까페 이용하려고 다시는 가지 않을듯싶다

아이디어는 참신해서 좋았지만 질은 그닥..

집앞에 통인시장 크기의 작은 시장이 있는데

가격이나 질도 비슷비슷해서 큰 차이를 못느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대부분의 반찬을 미리 만들어놓고 판매하는 시스템인데

도시락 까페인만큼 구입해서 바로먹는 소비자입장에선 차가운 음식을 받을수밖에 없다

물론 까페안에 전자레인지가 있긴하지만

조리한곳에서 데워주는거랑 전자레인지로 한꺼번에 데우는거랑 다르니까

게다가 전자레인지로 돌려주더라도 도시락에 담긴 메뉴들중에

전자레인지에 안돌려도 되는게 있을텐데 다같이 돌려버리니까...

맛은 둘째치고 이런점들때문에 실망만 가득하고 들어왔다

그래도 기름떡볶이는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