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시관쪽에 체험할수있는 공간들이 있었는데
다름아닌 바닷가재잡기!
물론...그냥 잡아만 볼수있었다
이 큰놈들은 이상하게 안잡히던데...
아무도 잡는사람을 못봤다
그래서 뒷쪽에 작은곳으로 이동해서 본격적으로 낚시시작
작은놈들은 금방금방 잡혔다
지네끼리 싸우는놈들
저렇게 실을 가져다대면 그냥 집게로 잡아서 금방금방잡혔다
재밌게놀고 다시 방생..
해파리는 정말 늘 볼때마다 신기하고 새롭다
해마
이것도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본 기억이 있는것같다
그리고 방문한 수달!
사육사 아저씨와 먹이를 먹으면서 정말 재밌게 놀고있었다
계속 바라보며 느낀점은 정말 친구같았다
아저씨가 수달을 바라보는 모습도 그렇고
뚜껑을 던졌더니 뚜경마저 소중히 품에안고 돌아다니고있다
아저씨한테 더달라고 애교부리는중
근처 다른수조에 돌고래도있고 다른것들도 많았지만
역시 먹이주는 수달쪽이 사람이 제일 많았다
먹이주는 사육사와 수달
이건 예전에 스펀지에서봤던 그 천사같은 해양생물
'클리오네'라고 불리는아이인데
볼때는 천사같은데 먹이먹을때는 악마로 바뀐다고 스펀지에 나왔었다
얘는 그냥 뜬금없이..
계속 누워만있으니 아이가 따라하는데 몰래 한컷
이곳은 주로 고대부터 살던 어종들이 있는곳이었다
이게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하던데..
그리고 드디어 만난 듀공!
사실 여기온목적은 이 듀공을 보러온것 하나라고 할정도이다
일본에서 오직 도바수족관에만 있는데다가
전세계적으로도 상당히 희귀한 듀공
다름아니라 여수엑스포에서 유명했던것이 바로 이 듀공이었다
그냥 마스코트화해서 디지털로만 만났던 듀공인데
어떻게 생긴아이인지 정말 궁금했다
개인적으로 잘나왔다고 생각하는 사진중 하나
진짜 가만히 있어도 웃는모습이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동영상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이대면
카메라가 신기한지 내앞에서 한참을 쳐다보다가 가는데
진짜 너무신기했다
원래 친구가있었는데 지금은 혼자가 되었다는 소리를 가이드북에서 본것같다
인어라는 별명도 있다던데 정말 듀공만으로도 대만족!
넓은 수조에서 혼자 헤엄치는 듀공
마지막으로 맛있어 보이는 킹크랩들도 보고...
일본애들도 똑같다
얘보니 맛있어 보인다고하던데
몇명이 모여야 먹을수있을까? 생각되는 문어도 보고..
이쪽을 마지막으로 수족관에서 나왔다
기념품점에서 간단하게 구입할것들을 구입하고
마감시간이 되어서 강제로 퇴실당했다
다시 도바역으로 가는중
아까와는 반대편 출구로 나왔었는데
이쪽에는 도바수족관 안내표지가 있었다
드디어 오사카로 가는 열차!
킨테츠레일패스 첫 특급탑승
창구에 티켓을 제출하면 이렇게 지정석을 발급해준다
2시간동안 정말 편하게왔다
여기 올때 급행으로 지하철처럼 앉아서 3시간걸려온것을 생각하면
특급은 정말 좋구나...생각들며 잠을잤다
외관은 신칸센처럼 화려하지는않지만
그래도 빠른속도에 편안한 기차였다
저녁도 먹어야하고 배고파서 다시 도톤보리로!
기차가 이곳까지 와서 도톤보리를 그냥 심심하면 들렸다
역시 조명이 켜진 길거리가 진정한 도톤보리의 모습
도톤보리를 가로지르는 리버크루즈도 볼수있었다.
나도 내일 타야지!
왠 선상파티라고 해야하나?
클럽음악틀고 신나게 노는애들도 있었다
구지 이쪽에서 사진을 많이찍은이유는
이찌란이라는 라멘집을 방문하기위해서였다.
호스텔에서 친해진 애들이 이찌란이 진짜 맛있다며 강추하길래
배도고프고 한번먹어보자고 방문했다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줄이 길게 서있었는데
역시 한국인들도 많았다
이곳은 이찌란옆에있는 돈키호테
각종 물건을 파는곳인데 그다지 싸지는 않다고한다
동전파스나 뭐 나름 일본여행때 사와야하는 필수품들로 불리는걸 취급하는데
이곳을 도는 관람차 같은것이 원래는 운영을 했다가 지금은 중단한 상태란다
8년전에 방문했을때는 이런거 없었는데...
줄을기다리며 메뉴를 나눠주길래 체크를했다
일본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등 다양한 버전이 있었는데
꽤 세세하게 단계를 나눌수가있었다
당연히 마늘은 듬뿍! 육수는 진하게!
이찌란이라는 이름만큼 좌석은 각자 혼자먹을수 있게 되어있다
입구에 위치한 자판기에서 티켓을 사고 자신의 기호를 제출하면된다
밥도 추가할수있고 면이나 차슈도 추가가능
메뉴가 나오면 앞에 가림막을 닫아서 혼자먹을수 있도록 해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반숙!
라면자체는 꽤 맛있었다
예전에 킨류라멘도 먹어봤지만 역시 킨류라멘보다는 이찌란이 맛있었다
대신 킨류라멘은 2호점이 밥과 김치가 무한리필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도 엄청 비싼편은 아니었지만
오사카에 도착해서 밤늦게먹은 라멘과 그리 큰 차이는 없어보였다
그때는 너무 배고팠을때 먹어서 그런걸까?
다음 일본방문때는 그런 포차라멘을 하나씩 먹어봐야겠다
어차피 내일다시올곳이라 바로 숙소로 향하는데
소위말하는 삐끼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그런데 특이한것이 여행객이 아니라 일본인한테만 접근하던데
왜 나한테도 말을거는거야...?
내가 일본인처럼 생긴걸까...
나중에 숙소에서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성인물을 다루는 가게 삐끼라고했다
일본이라는곳 자체가 성행위를 제외한 유사성행위나 기타뭐 그런것들은 합법이기떄문에
굉장히 다양한 컨셉의 상점들이 많았다
역시 괜히 성진국이 아닌건가..
도톤보리 한쪽골목으로가면 술집들이 즐비한 거리가 있었는데
그쪽은 딱 보이는것처럼 술집이고
이곳에서 호객행위 하는사람들은 AV를 보여주고 뭐 그런류의 상점이라고한다
상점이라는 표현보다는 방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날도 숙소에서 술을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특히나 사장님 생신이셔서 사모님이 과일도 주시고 한국식 치킨도 사주시고
맥주만 먹다가 참이슬까지 먹었다.
역시 여행의 마무리는 술인건가?
[사진....photo/2014 일본여행....Japan] - 140719 - 도바수족관 (1)
[사진....photo/2014 일본여행....Japan] - 140719 - 이세신궁, 오하라이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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