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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이야기....Liquor

롤라일로 상그리아(Lolailo Sangria)

주류명 : 롤라일로 상그리아 소피스티카다 화이트(Lolailo Sangria Sofisticada White)
​알코올 : 7%
주​​종 : 상그리아
생산자 : Bodegas Sanviver
국가​ : 스페인

정말 달달한 상그리아 와인
오렌지 향이 굉장히 인상적

유럽여행을 다녀온 지인한테 선물받은 상그리아
우리나라 마트에서도 흔하게 볼수있는 브랜드지만
뒤에 붙은 이름을 보니 조금은 다른 버전의 상그리아 인듯하다
병도 작은 33cl짜리라 그냥 병채먹다보니 사진도 별로 없다

향은 뭐 그냥 일반적인 상그리아의 향인데
첫맛은 너무 굉장히 달았다
그래서 사실 한모금먹고 그대로 냉장고에 봉인했었다
그리고 한 1달정도 지났을까?
뭘 마실까 하다가 다시 꺼내서 먹은 상그리아

첫맛은 역시나 달았다
근데 생각보다 처음 먹었던 그것보다 달지는 않았다
뭔가 숙성이된걸까 그때 너무 달게 느낀걸까?
그렇게 첫 단맛에 익숙해지자 다른 맛들이 들어왔다
무엇보다 크게 들어온건 오렌지향과 맛
기본적으로 상그리아에서 흔하게 느낄수있는 맛이지만
조금 과장해서 오렌지쥬스랑 포도주스 섞은맛이났다
그런 단맛에 익숙해지니 '아 이게 상그리아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예전에 5리터짜리 팩와인을 사서 집에서 한두잔씩 마셨었는데
아직 롤라일로의 기본버전은 먹어보지 않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대용량 상그리아 하나사서 쟁겨두면서 마셔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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