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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writing/오늘의 개소리....bark bark

1박2일 종영

1박2일이 드디어 종영결정이 났다.

물론 지금막 확인한거라 이미 뒷북치는거긴 하지만

어쨌든 종영한다고 결정이 났고 이미 날짜도 잡혔다

언젠지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지만 6개월뒤..

강호동 하차한다고 했을때부터 뭔가 수상했는데

역시나...

종편채널들이 이제 공채개그맨도 뽑고 이런저런 방송준비를 하는동안

연예계는 이제 방송3사 말고도 취할수있는 경우의수가 또 늘어서 엄청난 이동이 예상된다

프리랜서들중 괜찮다고 보여지는 사람들은 벌써 종편채널로 합류한 경우도 있고

물론 케이블 시장이 많이 발달되있어서 그쪽에서만 활동하는 연예인들도 상당수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확실히 케이블은 케이블이다 라고 개인적으로 느끼고있다.

어찌보면 확실히 케이블의 입지를 높인건 슈퍼스타K라고 볼수가 있긴하지만

그래도 뭔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다

사실상 별로라고 칭해지고있는 위대한탄생은

그래도 역시 공중파라는 평을 받고있는거고

 왜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강호동이 정말 종편때문에 하차하는건지 다른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종편이 아니더라도 1박2일은 이미 끝을 봤어도 무방한 프로그램이다.

최초의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의 취지는
(이건 순전히 내가생각하는 거다)

국내에도 여행지가 무수히 많다는것을 소개해주고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즐길수가 있다는것을 보여주면서

국내여행 활성화 및 여행에 대한 거부감이랄까 아무튼 뭐 그런거

그렇다고 보는데

최근에 방송된걸 보면 사실상 그런게 사라지는게 보여진다

외국인특집, 명품조연특집, 여배우특집 등등...

수많은 특집들이 늘어나고

결국 여행지소개였던 당초 취지에서 벗어나서

진짜 그냥 여행지가서 노는 예능으로 바뀐듯한 느낌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기 이전부터 1박2일은 거의 똑같다는 비판도 받았었고

그이유는 패밀리가 떳다역시 금방 종영된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제 더이상 소개할만한 곳은 대부분 소개했다고 봐도 무방하고

어찌보면 그냥 갑작스런 결정보다는

6개월후 종영이라는 정확한 목표도 삼고 해서 좋지만

결국에는 6개월후 종영을 위한 촬영이 되지 않을까 싶다.

기억에 심하게 많이남은 곳을 또다시 찾아간다던지

마지막으로 시청자투어를 한다던지 기타 여러가지 설정으로

역시나 남은 6개월도 여행지 소개가 아닌 그저 놀러가서 노는걸 보여주는 목적이 더 강해지지 않을까 싶다

남은 바람은 이런 기대를 무색하게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물론 엄청나게 무리한 이야기긴 하지만...

한편으론 1박2일 종영을 축하하면서

아쉽지만 예상대로 전역하기전에 종영을 하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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