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해가 거듭될수록 사람이 적어지는걸 체감한다
SRT의 영향도있고 역귀성때문도있고
애초에 구정은 안보내는 집안들도 점점많이지는것 같다
오랜만에 고향으로 혹은 명절에 누군가를 방문한다는 기분을 잘 알지 못한다
친가가 서울이고 외가는 전라도지만 잘 방문하지도 않았을뿐더러
친척들도 대부분 집에서 그리 멀지않아서 딱히 귀성귀경 스트레스도 모른다
예전에 한번 제일 짜증난적이 있다면
설 연휴 당일날 평소에 1시간걸리는 거리인데
서울시내가 엄청막혀서 돌아간다고 돌아간길이
오히려 더 막히는 길이어서 5시간정도 보낸적이 있었는데
내 기억속 유일한 귀경스트레스를 받은게 그정도이다.
올 설은 평창올림픽까지 겹치는 바람에 어떨지 참 기대된다
티비는 설특집 프로그램보다 올림픽에 집중을 하지않을까싶고
다같이 모여서 누가 금메달따는지 구경하는 풍경이 펼쳐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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