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아레나 250315 -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 vs 서울 이랜드 2025. 3. 16. 근 10년만에 숭의 S석으로 왔다매번 E석에서 보다가 S석오니 또 느낌이 다르네물론 원정가면 원정석으로 가지만숭의 S석은 이제는 약간 은퇴한 선수들마냥경기에 좀더 집중하기위해 굳이 예매를 하지않았었다 성남에게 뚜드려 맞은것까진 아니지만 극장골로 패배를 하고좀더 신중해진건지 아니면 전술의 상성이 안맞은건지전반의 인천과 후반의 인천은 분명 움직임이 달랐다작년 팀이 안좋을때 조성환 인천의 의미없는 U자형 빌드업을 보는 느낌이라 살짝 답답했지만그래도 끊임없이 사이드에서 파고드는 선수들의 움직임은확실히 작년보단 다른걸 느낄수있었다 후반에 좀더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선수들의 움직임도 적극적으로 변했고무고사의 PK 골로 1:0 승리를 했지만그전부터 계속 움직이던 박승호의 움직임이 결국 PK도 만들어내고취소는 되었지만 .. 250222 - 하나은행 K리그2 2025 1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 vs 경남FC 2025. 2. 22. 드디어 시작된 2025 K리그이제는 2부라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2부도 다 사람살고 축구도 하는데라는 위안을먼저 떨어진 수원으로부터 하도 받아서 그런지솔직히 별 감흥은 없었다 미디어데이때부터 자꾸 우승후보라고 이야기하는데기분이 썩 좋지많은 않았다2부특성상 비기면 괜히 진거같은 기분이 든다고하기에상대방이 내려앉는 축구만 계속하지 않을지라는 불안함...꼭 그러다 역습맞고 골먹히고 다시 틀어잠궈서 지는패턴은안봤는데 본것같은 느낌이라 가장 불안했다 아무튼 그렇게 시작된 첫경기감독이 바뀌고 큰 줄기의 선수변화는 없지만세세한 전술변화나 양측 풀백의 변화를 눈여겨 볼 포인트로 삼았었다이주용이야 그렇다치는데 김명순이 우측풀백으로 기용되지 않을까 싶었는데조금은 낯선 최승구가 그 자리를 꿰찼다그리고 보여준 퍼포먼스는 진짜 .. 240922 - 하나원큐 K리그1 2024 31라운드 인천 vs 울산 2024. 9. 22. 승리를 크게 기대하진 않았지만 참 아쉬웠던 경기하지만 오랜만에 절실함을 느낀 경기였다사실 그동안 인천이 이기거나 비긴경기를 봐도아다리로 이기거나 비긴 경기도 많았고잔실수와 의욕없어보이는 플레이가 많은것이 사실 감독이 바뀌고 나아지나 싶었지만팀이 단기간에 바뀔수는 없기에...여전히 부족함은 많지만적어도 강등을 당하더라도무기력하게 아쉽지 않게 떨어지길 바랄뿐이다그 바램에 조금이라도 만족할만한 경기가 바로 어제경기인듯 강등권을 피하는 9위를 바라는건 솔직히 요행같고진짜 목표는 12위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는 방법뿐이다사상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니오히려 2경기 더보니까 좋아라고 자위하면서 포기란 없다 240824 - 하나원큐 K리그1 2024 28라운드 인천 vs 전북 2024. 8. 26. 또졌다그리고 그 여파로이제는 진짜 12등K리그1 꼴지가 되어버렸다올시즌 인천전용구장 최다관중을 찍어버린날개같이 졌다 참 아쉬운점이라면감독이 바뀐뒤 경기력이 나아졌다전개도 좋다근데 여전히 선수들의 자잘한 실수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고왜 이렇게 먹히지라고 안타까운점들도 많다 그럼에도 희망이 보인다라는점은마치 서울이 김기동 감독이 오고나서도한동안 부진에 억까느낌으로 팀이 운영되다가어느순간부터 궤도에 올라탔는데인천도 그런 느낌적인 느낌은 난다는 점하지만 그게 과연.....어떻게될지는 끝까지 가봐야지 2부로 가면글쎄그래도 응원은 하겠지만그래도 2부보단 1부가 좋은데 말이지 240705 - 하나원큐 K리그1 2024 21라운드 인천 vs 김천 2024. 7. 5. 경기 한 3시간전쯤갑작스런 조성환 감독의 자진사퇴 소식이 들렸다솔직히 답답하다고 감독탓을 하긴했지만나가달라는 이야기는 아니었는데살짝 당황스러운 느낌원래 경기를 보려고 마음먹은터라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경기장으로 향했다 백민규와 이종욱이 깜짝 선발.솔직이 이종욱보다 백민규를 기대했지만이종욱은 앞으로도 기대할만큼 만족스러웠던 반면백민규는 솔직히 경기장에서 잘 안보였다앞으로 경기를 뛰다보면 더 잘하겠지 감독의 마지막 경기라서 그런지선수들이 의욕과 패기가 앞서서 불필요한 파울이 꽤나 많이 발생했다팬들 만큼이나 힘들겠지 선수들도그래서 더더욱 패배로 마무리를 하고싶지는 않았나보다심지어 무고사도 전반부터 엄청나게 열심히 뛰었고결국 막판 헤딩골로 무승부까지 만들었으니까... 경기가 끝난후 조성환 감독이 경기장을.. 240630 - 하나원큐 K리그1 2024 20라운드 인천 vs 강원 2024. 6. 30. 이제는 S석이 비어진 풍경이 낯설지 않다메아리처럼 울리는 관중석의 응원소리도 익숙하다다만매 경기마다이상하리만치 악쓰고 소리치는 사람들의 모습은솔직히 달갑지않다응원하는 마음은 알겠지만마치 S석왔는데 왜 응원 안해요? 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의 심정을간접적으로나마 느끼게되는 기이한 경험을 하게된다 아무튼 그건그거고인천은 참...답이없다직접 본 양민혁의 플레이는 나이답지않게 간결하면서 뚜렸했고김영빈-강투지의 수비조합은 꽤나 탄탄해보였다그거말고는 솔직히 비벼볼만 하다고 생각했다전반까지는 무고사는 골먹히니까 그떄부터 조금 뛰는것처럼 보이고그나마 가장 잘뛰던 최우진은 후반시작 교체아웃중간에는 김보섭마저 아웃음포쿠는 진짜 별로였던거같고열심히 뛰는사람은 정말 수비진과 김도혁밖에 안보였다 딱 까놓고 네임밸류만놓고 두팀 비.. 240619 -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인천 vs 김천 2024. 6. 19. S석을 폐쇄하고는 처음 찾은 경기장평일 저녁경기는 정말 오랜만에 찾은 경기장여러가지로 참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을 주었던 경기였다 일단 S석이 폐쇄되어서 관중들이 분산된다보니각자의 자리에서 응원을 주도하는 사람들도 있어서다들 으쌰으쌰 응원할때는 정말 분위기가 참 좋았다설령 그게 돌림노래라도 '응원'이 목적이니선수들에게는 충분히 그 마음이 닿았겠지?다만 응원을 주도하는 사람이 없다보니금방 시들어지는 응원이라던지조용한 분위기는 역시나 아쉬운 대목이었다 그건 그렇고경기는 진짜 올시즌 봤던 인천 경기중 제일 최악이었다초반 정동윤은 괜찮은거 같더니 뭔가 아쉬웠고음포쿠는 오늘이 그날이 아닌거 같았고무고사는 연계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답답해서 계속 내려오니까라인브레이커도 안되고 그냥 고립되어있는 공격수일뿐그나마 김보섭이.. 240501 -하나원큐 K리그1 2024 10라운드 인천 vs 전북 2024. 5. 2. 오랜만에 찾은 홈경기 다행히 그동안 바쁜것도 바쁜거지만 원정경기가 많아서 어차피 잘 가지도 못했다 노동절이지만 출근은 했기에 퇴근후 서둘렀는데 다행히 시간맞춰 도착 올해 첫 밤경기인가... 전반은 뭐 솔직히 실망이었다 자잘한 패스들이 실수가 너무 많았고 10라운드인데 아직도 조직력 문제가 있어보였다 전북도 못하지만 우리가 더못해 하지만 상대팀 입장에서 송민규는 정말 짜증났다 후반에 교체지시 받았나 싶을정도로 스프린터하며 전방압박하는건 정말 인정 갑작스런 이명주의 부상이 걱정됐지만 김도혁이나 음포쿠까지 있어 그래도 조금은 다행 문제는 부상이 심하면 다음경기가 걱정인데 오늘 경기만 본다면 개인적으론 이명주 빠진것도 오히려 경기를 잘 풀어가는데 한몫한거같다 생각보다 컨디션이 썩 좋아보이진 않았기에... 후반에.. 240406 -하나원큐 K리그1 2024 6라운드 인천 vs 제주 2024. 4. 6. 광주전을 말도안되는 버저비터로 3:2승을 따내며 2연승 이제는 3연승을 해보려고 작정하고 모인 경기장 사실 리그시작전 강원과 제주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팀중 하나였다 막상 5라운드까지 까보니 강원과 제주가 생각보다 굉장히 무서운팀이다 심지어 강원은 점점 조직력이 갖춰지는 느낌까지 들어서 더 무서워보였는데 제주역시 밥값하는 외국인들과 의외로 투지가 좋은 선수들의 모습이 학범슨이 조직력은 잘 만들어놨구나 싶었다 결과는 1:0 패배지만 대부분의 팬들이 선수탓을 하진 않았다 심판의 말도안되는 판정은 이게 홈인가 싶었다 특히 VAR이 정동식 심판이란걸 보고는 아... 느낌이 좀 별론데 했더만 역시나 말도안되는 판정으로 피해를 입어버렸다 정동식까지는 그래 그렇다고쳐 주심이 김희곤이었는데 어떻게 온필드리뷰를 단한번.. 240330 - 하나원큐 K리그1 2024 4라운드 인천 vs 대전 2024. 3. 31. 오랜만에 참 재밌었던 경기 2:0이라는 스코어도 그렇고 이범수부터 시작되는 볼 연계과정도 그렇고 무엇보다 선수들의 합이 이제는 잘 맞는 느낌이 좋다 이범수는 선방뿐아니라 발밑이나 공격 전개시 빠른 볼배급도 꽤 준수하고 정동윤은 전반엔 왼쪽 후반엔 오른쪽 윙백으로뛰고 박승호는 포워드하다가 공미도뛰고 좌우 가리지도않고 심지어 마지막엔 교체할 선수가 없어서 참고 뛰는모습은 참 안타까웠다 김성민이 교체로 들어올땐 정동윤을 빼나 싶었는데 의외로 포워드자리로 들어갔는데 나름 주효해보였다 특히 포워드가 빈약한 인천에서 크랙으로 써도 괜찮을듯 후반에 들어오자마자 골넣은 홍시후는 말할것도없고(아쉽게도 자책골로 됐지만...) 막판에 퇴장당한 오반석은 아쉽지만 겸사겸사 다음경기 잘 쉬면 되지않을까싶어서 걱정이없다 적어도 올.. 230916 - 2023 K리그 30라운드 인천 vs 제주유나이티드 2023. 9. 16. 오랜만에 직관 비때문에 걱정을 조금 하긴했는데 비는 괜찮았다 코레일의 파업이 경기장가는걸 힘들게 만들었을뿐.. 짓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8천명이 넘게 찾아온 관중 사실 경기 자체가 재밌었냐고 물어보면 답답함이 좀 많았던 경기였다 에르난데스, 김보섭 투톱으로 나왔지만 사실상 양쪽 사이드에서 윙포워드처럼 뛰었고 공격은 제로톱에 간간히 이명주가 올라오는 정도? 이명주 문지환 둘이서 구자철을 돌아가며 담당하는데 솔직히 구자철이 조금만 더 젊고 컨디션이 좋았으면 중원에서 털렸을지도 모르겠다.. 수비는 제주한테 골 먹힌거말곤 그래도 안정적이었지만 아직도 자잘하게 패스미스는 왜 나오는지 아무튼 그래도 이겼다 최근 인천을 응원하며 느끼는 큰 차이점은 예전엔 선제골을 넣어도 불안했는데 이젠 선제골을 먹혀도 뭔가 할꺼같.. 230716 - 2023 K리그 23라운드 인천 vs 대전 2023. 7. 16. 무고사의 복귀로 입단식부터 시작된 경기 무고사의 복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보러가야할 이유가 충분한 경기었다 물론 아직 컨디션도 그렇고 여러이유로 당장 경기에 투입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토템마냥 이적을 확정하자마자 2연승이라니.. 무고사 입단식 말고도 이명주의 200경기 출장, 김도혁의 인천유나이티드 역사상 가장 많은 출장들 볼거리가 많은날이기도 했다 특히 기존 기록을 가지고있던 임중용 실장이 직접 유니폼을 전달해주는 모습은 뭔가 인천유나이티드라는 클럽에 대한 뭉클함과 리스펙이 더 강해지는 느낌 다른건 몰라도 입단식과같은 행사에선 원정팀이 방해를 안했으면 좋겠는데 그때 일부러 대전응원을 하는 서포터들의 행태는 솔직히 보기 좀 거북했다 보통 원정가도 클럽 행사땐 같이 박수쳐주는게 일반적이지 않았나....?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