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촌] 다사리아
2025. 4. 13.
비오는날 북촌길을 걷다가 발견한 닭꼬치집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일단 볼일을 보고 다시 왔을때 자리가 있으면 먹기로 마음먹었다그리고 다시 도착하니 마침 자리가 있었다 메뉴는 굉장히 단촐하다소금, 간장, 양념 닭꼬치와컵사케, 맥주 정도였나..?정말 그냥 앉아서 허기를 달래든 마무리를 하든 좋은 닭꼬치집가격이 막 싸다고도 할수는 없겠지만그렇다고 지금 물가에 비해서 딱히 비싸다고 느껴지지도 않는다길가다가 파는 닭꼬치조차 이제는 3천원짜리를 보기도 힘드니까 전체적으로 가게자체는 오래된 느낌에 위생이 살짝 애매한 부분도 있지만간단하게 먹고가는 사람 입장에선 그것또한 감성으로 느껴졌다게다가 일단 맛있으면 장땡정독도서관 앞에 유명한 닭꼬치집이 열지않아서 아쉬웠는데심지어 여기는 앉아서 맥주까지 먹을수있으니오히려 더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