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상황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모습이 아닐까 싶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울분섞인 목소리와
마치 임을위한 행진곡이 연상되는 노래를 들으면
아직도 살짝 울컥하는 기분이 든다
국정농단 탄핵을 이끌어내고 기뻐하던 그 기분을
선거라는 민주주의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표현한
그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아직 갇혀있는 학생들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경찰도 자신들이 하고싶어서 하는일은 아니라는듯
교대를 하며 손을 흔들어주는 인간적인 모습에
아무리 난리를 쳐도 하지말라는건 하지않는 시민들의 모습에
시위를 제대로 안해봐서 순진한건지
오히려 이게 정말 지킬건 지키고 잘 이끌어 나가는건지
지금도 헷갈리지만
어쨋든 조금은 한발짝 홍콩의 자유를 위해 더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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