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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2009 내일로....Rail-ro

090619 - 내일로 1일차(광천 5일장)

내일로 다녀온지 벌써 4년이 다되어가는데

사진은 찍어놓고 이제서야 포스팅을한다.

2007년 내일로라는 시스템이 생기고 정말 하고싶었다.

차차 자리를 잡고 유명해지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역별 시스템도생기고

유명해진다음 2010년부터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고

2011년부터인가 겨울시즌에도 내일로를 운영을 시작한걸로 기억한다.

어쨌든 대학진학후 첫 여행.

2009 내일로 Start!!!

 

 

새벽 4시경에 일어나서 준비를 마치고 내일로를 떠났다.

시작은 당연히 영등포역

 

5시 16분 신창행 누리로 첫차.

아침이라 그런지 역에는 노숙자들이 엄청 많아서 따로 역사는 못찍었다.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열차

 

 

 

누리로가 생긴지 정말 6개월도 안되었었다.

지금이야 많은 사람들이 누리로를 알고있지만

이때당시만 해도 신창구간 열차가 뚤린지도 얼마 안되었었고

누리로를 잘 몰라서 이게 기차인지 아는분들도 별로 없던상태

나역시 그런것때문에 내일로 첫 열차를 일부러 누리로로 잡아서

쓸대없는 사진이지만 이것저것 꽤 많이 찍었었다.

 

 

오늘 아침

영등포역 세븐일레븐에서 구매

 

 

 

나는 광천으로 가야해서 온양온천역에 내렸다.

 

내가 탈 열차는 7시 5분에 출발하는 익산행 무궁화호

 

 

 

역에서 시간이 많이 남아서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찍었었다.

역 바로옆에 인력사무소가 있어서

일거리를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이 앉아있었지만

아침이라 그런건지 아직은 사람들이 잘 이용을 안해서 그런건지

조용한 분위기였다.

 

 

 

내가 출발한 당시가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다음날 바로 출발했다.

그래서 사실상 학생들은 방학을 아직 시작할때가 아니였고

그래서 그런지 기차를 이용해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부러울만한 것은 아니지만 기차로 통학하니 왠지 부러워 보인것도 있었다.

 

광천역 도착

 

지금은 아마 공사가 끝났겠지만

이 시즌이 한창 철도 고속화 작업을 하던시기라

서울-춘천 구간도 ITX준비하고 직선화 작업을 하고있었고

광천역이 속해있는 장항선 구간 역시 직선화 작업을 하면서

역사도 리모델링 중이여서 공사하는 모습을 자주 볼수가 있었다.

 

기찻길 바로옆에 살고있는 풍경

시끄럽지 않을까...?

 

 

곡선구간이 없어진다는 소리에

시간도 많고 기차가 오길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었다.

 

지금 가면 아마도 없겠지..?

 

다시 역으로 돌아와서 광천5일장 탐험을 시작했다.

 

아마 전통시장쪽은 매일열고

5일마다 조금 크게 열리는 그런곳인것같다.

아님말고

 

시장안에 분수도 있고 나름 잘 꾸몄다.

 

 

 

 

 

 

 

 

 

우리집도 시장 바로옆에 있어서 낯선 풍경은 아니지만

뭔가 5일장만의 분위기가 있는것같다.

5일장처럼 장날에 어딜간거는 처음이라서

크기가 큰 시장은 아니지만 꽤 자세하게 구경했었다.

 

 

역 바로옆에 옷을팔던 아저씨는

옷걸이가 그냥 울타리

 

예전에 일본여행을 했을때도 그랬는데

여름여행때는 양말을 챙기기도 너무 귀찮아서

그냥 양말없이 신기위해 샌달을 하나 샀다.

저게 단돈 5천원!!

 

 

근처에 공군비행기지가 있는지

비행연습을 하는 비행기가 계속 오르락내리락 하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