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9 181221 - 하노이(흐엉 리엔, 호안 끼엠 호수, 응옥선 사당) 2023. 2. 10. 유럽 여행을 다녀와서 바로 다음날 출발한 베트남 심지어 아에로플로트의 연착으로 모스크바에서 겨우겨우 몸만 환승하느라 수화물로 부친 내 짐은 다음날 택배로 보내준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런데 나는 그때면 한국에 없는걸... 아무튼 그래서 겸사겸사 카메라 없이 휴대폰 사진만 조금 찍기로하고 베트남 여행을 떠났다 오자마자 바로 먹은 첫끼는 오바마 분짜로 유명한 흐엉 리엔 심지어 원래는 없었던것 같은데 분짜+스프링롤+하노이맥주 1개 해서 오바마 콤보라고 불리는 메뉴도 신설되었다 그리고 이게 그 오바마 콤보 사실 이렇게 보면 이게 뭔가...싶기도하다 뭔가 짜면서 시큼한 국물에 숯불돼지고기가 담겨나오고 면이 뭉태기로 나와서 살짝 뭉쳐있어서 처음 비쥬얼은 맛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한입 먹고나서는 잘 찾아왔다고 생각이 들.. 210128 - 산소 2021. 1. 29.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산소 근 1년만에 온것같지만 크게 바뀐건 없어 보였다 근처에 무덤이 더 늘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도 들고.. 명절때마다 상황이 안좋다보니 딱히 성묘를 가지도않고 시간이 날때 일년에 한두번정도만 가는게 전부였다 최근에는 거의 혼자갔었던것같고 며칠전에 꿈에서 정말 오랜만에 어찌보면 거의 처음으로 할아버지가 나와서 그냥 평소처럼 지냈다 신기하기도하고 이상하기도하고 설도 다가오고 하는 마음에 겸사겸사 당직을 서고 산소를 향했다 조촐한 과일몇개랑 황태포로 절을하고 잠깐 앉아서 쉬고있으려했는데 눈이 오기 시작한다 눈이 올까봐 조금 서둘렀는데 다행히 눈이 오기전에 준비한건 다 해서 다행이다 그리고 차에와서 할머니와 통화를하는데 마침 옆에있던 고모가 안그래도 며칠전에 할아버지가 꿈에나와서 저번주에.. 181211 - 18/19 챔피언스리그 B조 <바르셀로나 vs 토트넘> 2020. 3. 4. 오늘의 가장 중요한 일정 이것때문에 여행 시작날짜부터 모든걸 바꿨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제대로 잠도 못자고 생각보다 벙커에서 오래 앉아있어서 조금 몸이 피곤했지만 그래도 의욕을 잔뜩 충전하고 경기장으로 향했다 지하철역에서 내리자 보이는 수많은 사람들 이미 경기시작 2시간 전인데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경기장으로 들어가기위한 어마어마한 인파 인줄알고 놀랐었는데 아직 선수단 버스도 도착하기 전이라서 선수버스를 보려고 길가에 줄지어있는 팬들이었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질서있게 기다리고 있었다 단순한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의 경기가 아니라 16강을 가냐 못가냐의 기로에 서있던 경기었다 경기장 입구 이전에 갔던 산시로보다 더 웅장한 느낌이었다 워낙 크다보니 입구별로 들어갈수있는 게이트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