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겐 170423 - 송네 피오르드(베르겐 - 보스) 2018. 1. 11. 어젯밤에 저녁도 먹고 술도마시고 하다가 4월말이라 거의 희미하지만 오로라를 가끔 볼수있다길래 오로라 관련 어플까지 설치하고 보고있었지만 오로라 지수가 조금 높아졌을때도 구름이껴서 결국 못봤었다 사실상 오늘이 어찌보면 하이라이트일수도있는날 수많은 피오르드중 가장 유명한 송네피오르드를 볼수있는 구간이다 보통 베르겐 - 보스 - 구드방겐 - 플롬 - 뮈르달 - 오슬로 구간을 당일치기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은데 그럼 너무 후딱지나가는것 같아서 나는 플롬에서 1박을 하기로했다 여러 후기들도 그곳 호스텔에대한 극찬을해서 한번 묵어보고 싶기도했고 자고 일어나서 정리도 얼추하고 숙소를 나오기 전에 한컷 날씨가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애매했다 이제는 마지막으로 걷는 길 기차시간도 살짝 남아있고 시간이 되는데로 천천히 동네.. 170422 - 베르겐(플뢰엔 산, 베르겐 야경) 2018. 1. 5. 일단 숙소로 돌아가기전에 브뤼겐 지구를 다시한번 둘러보기로했다 나무로 만든 대구(?)조각이 보고싶었는데 그걸 못찾아서 그것도 찾을겸... 비온뒤 젖은 목조건물 냄새가 참 좋았다 왜 이사진만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찾던 그 조각 어느 관광지나 이런게 있으면 전설이 있는것처럼 얘도 전설하나정도는 가지고 있을것 같았다 다른사진은 복구가 안되었나... 참 특이한 건물구조 그리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쉬기로했다 그전에 뭐 살꺼없나 싶어서 베르겐 중앙역 근처 아시아마트로 구경을갔다 한국음식뿐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쪽 소스들도 많았던곳 점원은 약간 인도나 동남아 사람 같았다 그냥 납품한게아니라 아예 해외용을 따로 만들어서 납품했는데 해외용 농심라면이 그렇게 건더기가 풍부하다던데 라면은 한국에서 이미 챙겨와서 .. 170422 - 베르겐(브뤼겐 지구, 베르겐 어시장, 베르겐 호수) 2018. 1. 3. 이제 다시 도심(?)쪽으로 향했다 베르겐이 노르웨이 제2의 도시라고는 하지만 작은데다가 둘러봐야할곳은 정해져있어서 1박하는사람이 그렇게 많지도 않은듯했다 일단 1박을 하기로했으니 그냥 동네산책이라고 생각하며 돌아다녔다 역시 시작은 브리겐 지구(bryggen) 역시 어안이라 다 담을수 있었던 사진 흐리고 비오는 날씨와도 뭔가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굴뚝같은곳 위에 폼잡고 앉아있던 새 일단은 브뤼겐 지구 구경보다는 어시장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부둣가에 이렇게 배들이 많이 정박해있었는데 렌트해서 근해를 구경할수있는 배도 있었고 사진으로는 찍지 않았었지만 한 배에서 아저씨들 두세명이 술과 음식을 먹으면서 인사를 보냈었다 말걸면서 나도 얻어먹어볼까 했지만 역시 그냥 패스 다시 돌아온 스타벅스앞 저 멀리는 날씨가 또 .. 170422 - 베르겐(베르겐 대성당, 베르겐후스 요새, 브뤼겐 지구) 2018. 1. 2. 오슬로에서 탄 야간열차는 쉬지않고 달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담요도주고 불도꺼주고해서 크게 불편한건 없었지만 역시 좌석이 불편한게 없지않아있었다 중간에 조금 시끄러워서 잠이 깼는데 Finse라는곳에서 스키어들이 엄청 많이 내렸다 정말 역 말고 보이는거라곤 눈밖에없고 어두컴컴한곳에서 어딜 그렇게 가는건지.. 내심 나도 한번 저런데서 스키를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알프스에서 보드탄적이 있지만 그것 스키장에서 슬로프를 따라서 탄거였고 슬로프 없는곳을 개척하면서 타면 또 느낌이 다를것같다 어느덧 눈을뜨니 해가 점점 밝아오고있었다 지나가면서 호수 근처에 있는 마을이 보였는데 뭔가 내가 생각하는 북유럽 마을의 풍경과 너무 흡사했다 근데 호수가아니라 자그마한 피오르드일지도 마지막 종착역인 베르겐에 도착한 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