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07 - 여행 25일차(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2014. 2. 11.
산티아고에서의 둘째날 내가 머물고 있는 숙소는 창문에서 산티아고 대성당이 보이는 곳이었다. 그래서 눈을 뜨자마자 바로 대성당의 풍경을 보기위해 방을 나서서 산티아고 대성당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아침 일찍 눈을 뜨긴했는데 9시쯤 문을 열지 않을까해서 잠시 멍때리고 앉아있다가 배가고파서 1층으로 내려갔다. 뭘 먹으려고 사놓은것도 없고 알베르게에서 간단한 빵과 커피를 제공을 했기때문에 오늘 아침은 간단하게 그냥 알베르게에서 사먹기로했다. 커피한잔과 토스트에구운 빵 2조각, 쨈과 버터가 2유로였다. 어째 비싼감도 조금 있긴했지만 어차피 사먹으면 비슷할테니까 그냥 먹으면서 친구들에게 엽서를 썼다. 아침일찍 커피와 토스트를 먹으며 성당을 바라보면서 엽서를 쓰는 내 모습을 3인칭 시점으로 바라보고 있으니 뭔가 유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