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02 - 여행 51일차(비즈바덴, 프랑크푸르트)
2014. 9. 16.
평범한 독일 시골의 일상 어젯밤 숙취때문에 집주인이 제정신이 아니었다. 일단 정신을 차리고 뭐먹을까 하다가 라면을 끓여먹(은것같다..아마..)었다. 아침 겸 점심을 대충 먹고 슬슬 준비를 하다가 동네 산책을 나갔다. 친구가 살던곳이 비즈바덴이라는 곳인데 프랑크푸르트에서 얼마 떨어지지않은 휴향도시였는데 유럽으로써는 조금 특이하게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유럽에 있는 부호들의 휴향지로 유명한 도시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동네에 사람들이 얼마 없었다. 아마 다 그냥 별장인걸까? 친구의 안내를 받으며 천천히 동네 산책을 했다. 현재 다니는 학교도 둘러보고 그냥 일상적인 모습을 살펴보았다. 이곳에 자주가는 노천탕이 있는데 아쉽게(?) 혼탕은 아니고 시간대가 나뉘어져 있다고 했다. 실제로 여러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