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4 - 파인텍 고공농성
2018. 1. 14.
파인텍 노조원들이 고용승계관련해 목동 열병합발전소 굴뚝에서 68일째 고공농성중 이런사태를 볼때마다 참 안타까우면서 현실때문에 씁쓸하다 저분들이 저렇게 목숨걸고 농성을 해야 겨우겨우 언론에서 잠깐이나마 주목을 해주고 그마저도 정말 잠깐이라 나중에는 또 잊혀지기마련.. 하지만 그들이 올라간 굴뚝은 그들이 외치는 대상과는 무관한곳이라 다른 제3자가 또 피해를 입게되는 상황이다.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을 접할때마다 참 많은생각이든다. 나는 누구의 이야기에 더 공감을 해야할지.. 다행히 굴뚝이지만 지상에 다른 노조원들이 밧줄로 이런저런 조달을 해주어서 조금은 안심이지만 그래도 저곳에서 벌써 60일이넘게 싸우고있으니 그저 몸 건강히 내려오시길 바랄뿐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