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200920 - 신천목장, 광치기해변 2021. 9. 29. 썰물시간이 다 되어서 카페를 나온 뒤 천천히 차를타고 해변가를 이동하는데 그냥 직진하다보니 막힌 도로가 나왔다 그런데 대충 풍경은 좋아보이고.. 일단 차에서 내린다음에 무작정 그쪽으로 향했다 나를 사로잡았던 풍경 목장같은 곳이었다 이때는 말은 없었던것같고 바닥에 이름모를 풀 우측엔 바다 좌측엔 목장 내가 생각하던 이상적인 목장의 모습중 하나이다 바람이 꽤나 많이불었던 바다 입구에서도 차량 출입금지라고 되어있고 누가봐도 차가 들어오면 안될것같은 위치인데 굳이 차끌고 들어올수있다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덕분에 일부 잔디상태는 최악.. 한라산쪽도 잘 보이는 날씨 이곳은 올레길 3번코스중 한곳이었는데 예전에 7번코스를 걸었던 시절이 떠오르는 풍경이었다 지금은 변해서 갈수없는 7번길... 겨울에 눈쌓인 모습을.. 190925 - 제주도 속골 2019. 9. 25. 오늘도 제주에서 이어진 밤 산책 마침 서귀포쪽이 가장 이쁘다는 제주 올레길 7코스가 지나는 구간이라 바닷가 쪽으로 가면 대부분 7코스가 지나는 길목이다 속골이라는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곳인데 그 민물구간을 따라 물소리를 들으며 도착한 그곳 늦은 밤이라 아무도 없을줄 알았는데 한 커플이 있었다 괜히 내가 방해한건 아닐지... 한켠에 ‘이곳은 올레길이 아닙니다’라는 글귀를 보고나서야 10년전 그 일이 떠올랐다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인지 그 중간인지 시기는 모르지만 중학교 친구 2명과 올레길을 걷겠다고 제주도행 비행기를 타러갔다 문제는 태풍이 오는중이라 애매한 상황인데 돌아가더라도 일단 공항을 가보자고 김포공항에 갔었다 태풍은 이미 제주를 지나 내륙을 관통하고있는 상황이었는데 운명의 장난인지 4시쯤 출발하는.. 100810~12 - 제주올레길 2013. 10. 19. 대학교 2학년이되고 맞이한 여름방학... 심심해서 그냥 제주도에 가기로 결정하고 1주일도 안되서 티켓사고 이것저것 결정 2박3일간의 짧은 여정에 면허는 있지만 1년이 안넘어서 렌트도 안되고 그냥 올레길이나 걷다가 오자라고 했지만.... 태풍 덴무의 영향으로 비가온다 왜 놀러간다니까 비가오냐... 이걸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다가 일단 가서 돌아오는 일이 있더라도 공항으로 출발했다 문제는 내가 메모리를 안챙겨서 사진을 전혀 못찍었다 무겁게 카메라만 들고가고.... 다행히 친구가 카메라를 가져와서 그 사진을 받았다 아직까지 완전 결항은 아닌것 같았다 실제로 활주로에서 뜨는 비행기도 있고 이건 우리가 타고갈 진에어 일단 국내선 도착하는 비행기는 왠만해선 결항이나 회항.. 김포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역시 결항...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