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30 - 여행 48일차(베를린)
2014. 7. 25.
우중충한 날씨 독일도 역시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았다. 프랑스도 좋지 않았는데 스위스로 넘어올때는 그래도 맑은 날씨덕분에 기분이 좋았었다. 하지만 역시나 쾰른으로 넘어가고부터 비가오더니 꽤나 떨어진 베를린으로 왔지만 여전히 흐리다. 그런데 독일은 왠지 그런 흐린느낌이 어울린다. 특히 베를린은. 아무래도 상처를 안고있는 도시라서 그런걸까? 호스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 천천히 밖으로 나왔다. 베를린 자체가 큰 도시라서 볼것도 많지만 일단 어젯밤에 TV타워나 박물관섬 같은곳은 한번 둘러봤고 어차피 안에 들어가서 뭘 보는게 아니면 그걸로 충분해서 패스. 오늘은 그냥 우리가 관심있는 곳만 슬슬 둘러보기로했다. 티어가르텐(Tiergarten) 먼저 티어가르텐 공원부터 시작해서 슬슬 걸어다니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