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미니역 130117 - 여행 35일차(로마 - 피사) 2014. 4. 1. 이제는 로마를 떠나는 날. 계속 비가오더니 떠나는 날이 되니까 날씨가 좋아지는것 같다. 로마여행의 시작과 끝이 이루어지는곳 테르미니 역(Termini) 역의 플랫폼마다 이렇게 큰 표시로 숫자가 써있었다. 약 30개가 넘는 플랫폼이 있어서 꽤 복잡했다 이제는 안녕 잠시 달리다보니 복도쪽 창문에 지중해가 보인다 기차를타고 바다를 바라보는데 우리나라에서 동해를 바라보는것과는 또 다른 느낌 드디어 피사에 도착했다 근처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받은뒤 피사의 사탑까지 걸어가는길. 피사의 사탑을빼면 그냥 조그마한 시골 동네분위기 아르노 강을 지나는데 이곳도 흙탕물이다 이곳도 비가 많이 왔었나보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피사의사탑!!! 피사의 사탑과 대성당의 모습 저렇게 기운채로 건물이 몇백년이나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 130116 - 여행 34일차(로마 시내 투어) 2014. 3. 24. 비오늘날의 아침 어젯밤도 비에 젖어서 들어왔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오늘도 역시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원래 입고온 보드복이 어차피 방수제질이라 그냥 보드복을 입고 돌아다닐까 생각도 했지만 어찌되었든 카메라 렌즈가 든 가방은 젖을수밖에 없었고 계속해서 보드복 모자를 쓰지않는이상 머리가 젖는걸 막을수도 없었다. 깜빡하고 한국에서 올 때 우산을 챙기지 않아서 우산사는돈이 너무 아까웠지만 어쩔수 없이 그냥 우산을 사기로했다. 보통 비오는날이면 우리나라나 이곳이나 지하철 역으로 가면 우산장수를 바로 만날수가 있었다. 아침을 먹고 잠시 쉬다가 보드복을 입고 근처 메트로 역으로 향했다. 도착해서 곧장 지하로 내려갔다. 내가가자마자 아니나 다를까 우산장수가 있었다. "우산 얼마야?" "이건 작은건 5유로, 큰건 10유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