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21 - 여행 8일차(산티아고 순례길 5일차, 골레가 - 토마르)
2013. 12. 25.
아침에 일어나니 어젯밤에 널어놓은 빨래가 이슬에 살짝 젖었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아서 여유롭게 출발! 오늘의 첫번째 화살표 골레가가 말의 도시라서 곳곳에 말 표시가 많다 포르투갈에서 뿐만아니라 세계적으로 말이 유명한 곳이란다 11월에는 말 축제까지하는 곳 말의 도시를 뒤로하고 걷는길은 개짖는 소리만 반긴다 오늘도 역시 차는 없는 도로 지도를보니 도로로 가도되고 흙길로 가도된다 그런데 길을 보니 아직 물웅덩이가 남아있는것 같아서 그냥 도로로 이동 원래는 도로가 가는길이 아니라서 당연히 x표가 쳐있어야 하는데 화살표도있다 아무래도 그냥 도보로 걷는 사람도 많아서 표시를 해놓은걸까? 그럼 위에 x표는 뭐지.. 조가비 모양도 처음 만난것같다 그리고 도착한 문제의 마을 카에타노 쭉 도로를 따라가면 나중에 순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