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23 121223 - 여행 10일차(산티아고 순례길 7일차, 코임브라 - 밀하다) 2014. 1. 2. 아침에 일어나니 라디에이터에 빨래가 뽀송뽀송 잘 말라있다 리스본 이후로 오랫만에 정말 편안한곳에서 잠을잤더니 몸도개운하고 날씨도 너무 좋다 어제 묵었던 숙소 오늘 아침은 날씨가 맑아서 기분이 좋았다 오늘의 첫번째 화살표 코임브라A역 앞 아침일찍이라 아직 해가뜨기 직전이었다. 길을 걸으며 기차에 그래피티를 구경하면서 걸었다 이제 점점 해가뜨기 시작했다. 정말 구름한점없는 너무 맑은날씨 아마 유럽에와서 처음으로 이렇게 맑은날씨를 보는것같다 산타렘에서 내려갈때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었으니까.. 트랙터를타고 일을하러 가시던 아저씨와 아침인사를 나누고 다시 길을 걸었다 길을 걷다가 농장입구(?)에서 본 아기인형 뭔가 섬뜩한 느낌이 든다 첫번째 휴식을 취하면서 앉아있었는데 어떤 가정집에 LG에어컨을 트는지 실외기가 달.. 121223 - 여행 10일차(산티아고 순례길 7일차, 코임브라 - 밀하다) 2013. 12. 29. 다시 걷기 시작 전날밤에 군밤과 맥주를마시며 티비를 돌려보았다. 오랫만에 티비라서 그런지 오래볼줄 알았지만 포르투갈어라 뭔지도 모르겠는 말을 하는 스폰지밥을 보면서 피곤해서 그냥 잠들었다. 리스본 이후로 편안한 곳에서 잠을자서 조금 익숙하진 않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다. 일어나자마자 라디에이터를 확인하니 빨래가 뽀송뽀송하다못해 바짝 말랐다. 이제 포르투까지 얼마 안남았으니 포르투까지는 빨래걱정을 안하고 다닐수가 있을것같다. 아침일찍 준비해서 나오니 주인할머니는 이제 막 아침을 먹으려고 준비중인것같았다. 키를 반납하고 다시 걷기 시작했다. 하늘을 보니 오늘은 하루종일 날씨가 좋을것같다. 아직 해가 뜨기 전이라 그런지 저 멀리 하늘이 붉은색으로 보인다. 오늘은 해뜨는걸 보면서 걸을수 있을것같다. 길을 걷다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