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17 - 피렌체(두오모, 베키오 궁전, 베키오 다리)
2020. 5. 26.
로마에서 짧은 일정을 마치고 이제 정말 마지막 장소로 이동했다 딱 하루의 시간이 남았는데 로마에서 하루를 더 보내는게 아니라 피렌체로 향했다 아마 이전에 피렌체 두오모위에서 봤던 석양이 너무 좋아서 그랬나보다 오늘도 날씨는 맑음 그런데 구름도 많아서 살짝 걱정이다 어차피 로마가 맑아봤자 피렌체와 거리가 있어서 전혀 상관 없지만 테르미니역에 도착했는데 왠걸 열차들이 딜레이 향연이다 심지어 100분 딜레이된 열차도 있다 당연히 내가 탈 열차도 지연이 되어버렸다... 아무튼 이놈의 이탈리아 기차는 답이없다 내가 탈 이탈로 열차 예전에는 트랜이탈리아밖에 없었는데 언젠가 이탈로라는 새로운 열차회사가 등장했다 마치 KTX만 있다가 STX가 생긴거마냥 선로도 플랫폼도 역도 다 같이쓴다 열차의 모습은 대체적으로 깔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