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02 - 문래동
2023. 3. 2.
집으로 가는 길 일부러 좀 걸으려고 살짝 돌아서 걸어갔다 정말 공업사들만 몰려있는 거리 뒤에 불켜진 아파트와 어두운 길거리를 겨우 비추는 가로등 하나 그리고 잔업이 있는지 문닫은 점포 사이로 불켜진채 일하는 업장까지 그냥 나도모르게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었다 찍고나서 오른쪽에있는 불빛이 맘에 들지않았다 그냥 아파트가 조금 덜 나오더라도 지울까도 생각했다 계속보니 괜찮다 오히려 더 나은거같다 지금은 참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