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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12-13 유럽여행....Europe

130115 - 여행 33일차(로마, 바티칸투어)

 드디어 오늘은 바티칸 투어를 하는날.

바티칸에 있는 수많은 작품들은 확실히 알고 보는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오늘만큼은 1일 투어를 신청하고 작품설명을 들으며 둘러보기로했다.

일단 숙소근처 메트로역에서 모여서 바티칸으로 출발!

바티칸 입국수속중

그래도 별건없었다. 간단하게 짐 체크정도?

다른 나라로 들어가지만 여권은 필요없는 그곳.

 

바티칸 박물관에 입장하기전 1시간정도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드디어 바티칸 박물관으로 입장!

 

이건...음.. 교황일꺼다

확실히 너무오래되니까 기억은 안난다

저기 마크에 열쇠2개가 있는거보니 교황은 맞나보네.

 

 

그 유명한 최후의 만찬과는 또 다른 작품

 

왠만해서는 작품은 잘 안찍었는데

이 작품은 워낙 기억에 많이남아서 한컷찍었다

라파엘로의 3작품들

 

잠시 밖으로 나와서 이동하면서 한컷

 

 

중앙 정원같은곳으로 나왔다.

이곳에서 삼성이 연회를 열었다고 한다.

 

거대한 솔방울이 있어서 솔방울 정원

 

마치 지구를 조각한것 같은 그것

이름마저 지구속의 지구였다.

 

2마리의 뱀과 아들들이 있는

라오콘 군상

 

미켈란젤로가 이상태로도 완벽하다고 칭한

토르소

 

엄청나게 큰 네로 황제의 욕조

아래는 전부 대리석이다.

 

또 이동하면서 한컷

오늘 구름이 정말 이쁘게 찍혔다.

 

이제는 천장화가 시작되었다.

 

마치 조각을 한것같이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천장화

 

관심이 많았던곳중 하나인 지도의방

 

한쪽에선 이렇게 지도복원작업도 한창이었다.

 

성모 마리아의 방

 

잠깐 엿본 바티칸 내부

 

바티칸 박물관의 입장티켓이기도 한

아테네 학당

 

 

이쪽을 들어가서 잠시후에 시스티나 성당으로 향했다.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와 최후의 심판은

촬영이 금지되어서 눈으로 열심히 담았다.

 

드디어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점심을 먹고 다시 바티칸으로 돌아가는길

 

바티칸 대성당 앞 베르니니 광장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바티칸 대성당

성베드로 대성당(Basilica di San Pietro in Vaticano)

 

따로 우체국이 있었지만

저 차도 임시우체국을 하고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믿을만하다는 바티칸 우체국이여서

엽서를 한국으로 보내고싶었지만 주소가 다 날아가는 바람에

결국 엽서를 못보냈다.

이것으로 유럽여행중 목표 하나는 실패

 

 

작아보여도 엄청나게 컸다.

 

광장 가운데 저 오벨리스크는

이집트에서 옛날에 강탈해온것이라고 한다.

 

드디어 입장한 바티칸 대성당의 내부

화려함에 눈이 쉴틈이 없었다.

 

그리고 피에타상..

 

가운데 선명한 미켈란젤로의 서명

 

자비로운 마리아

 

대리석 조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정교하고 아름다웠다.

한참을 넋놓고 바라보았다.

 

그리고 한켠에 있던 또다른 대리석

 

천연대리석을 얇게해서 빛이 투과되게 하였다는데

정말 신기했다.

개인적인 입장에선 피에타상보다 더 신기했다.

피에타상은 사진으로도 많이보고해서

내가 드디어 실물의 피에타상을 봤다는 느낌이었지만

이건 전혀 생각하지못한 너무 신기한 작품이었다

 

 

오직 교황만이 올라갈수 있다는 그곳

 

창문 한쪽으로 또다시 바티칸 내부를 도촬했다.

 

역대 교황들의 이름이 적힌곳

왼쪽 맨위 초대교황인 베드로의 이름이 눈에띤다.

 

 

 

성당을 나오니 날씨가 어둑어둑하고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졌다.

 

미켈란젤로가 직접 디자인했다는 바티칸 근위병의 옷

사실...웃기다

패션센스는 없는가보다.

 

바티칸 대성당도 뒤로하고 이제는 숙소로..

너무 벅찬곳이어서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비가 너무와서 중간에 아무서점이나 들려서 둘러보는데 발견했다.

Faithbook이라니 아이디어는 참..

 

비를 쫄딱맞고 겨우겨우 숙소에 들어갔다.

너무나 멋진 경험이었고 바티칸 여행을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지만

마지막에 비를맞고 개고생을 하는바람에 숙소에 와서 금방 잠들었다.

내일은 로마의 구석구석을 또 찾아다녀야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