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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자유....freedom

150515 - 전주한옥마을(오목대), 전동성당, 남부시장

 한옥마을 야경들을 어느정도 둘러보고 산에 올라가서 보고싶어졌다

다른 블로그들을 보니 야간에 산행이 가능한것같아서 무작정 직진

 

산 입구에서 맞아주던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산 중턱쯤왔는데 마을이 너무 이뻐보여서 찍었다

 

아마도 정상인것같은곳에 오르니 정자같은곳이 있었다

오르느라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잠깐 쉬고싶어서 올라가봤다

 

 

 

 

다들 신발벗고 올라와서 쉬는분위기

나도 한쪽 구석에 자리잡고 괜히 이것저것 찍어보면서 쉬었다

 

이제 다시 체력충전하고 본격적인 야경사진도 찍으면서 다시 밑으로...

 

이쪽은 내가 올라온쪽은 아닌듯싶다

일방통행에 사람도 거의없고 한적한모습

 

위에서 본 한옥마을

전부 기와로 뒤덮여있다

 

근데 중간에 나무로 많이 가려져있어서 찍을만한 포인트가 없었는지

야경을 생각보다 많이찍었던것 같은데 이게 전부였다..

금새 내려와버렸네

 

아쉬운마음에 다른 사진도 여러장 찍은것같다

 

 

평소같으면 지웠을 사진인데

뭔가 느낌적인 느낌이라..

 

 

경기전 입구

아마 지금은 이미 오른 가격이겠죠...?

 

그리고 도착한 전동성당

그리 크지않은 규모지만 아기자기한게 이뻤다

 

 

내부에 들어가질 못해서 그냥 겉에서만 아쉬운대로..

 

지금도 걸려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전동성당, 정확히말하면 풍남문 앞에 나무에 세월호 관련 리본들이걸려있고

천막도 함께 처져있었다

 

남부시장가면서 풍남문도 한컷

 

전주에 남부시장에 야시장이 열린다길래 한번 들려봤다

이렇게 사람이 없어보여도

 

안에들어가면 사람이 엄청나게많다

음악소리도 크고 시끄럽고 시장분위기

하지만 또 색다른 야시장분위기

 

이미 문을닫은 상점가운데 좌판이 깔렸다

 

아기자기한 수공예용품을 파는것부터

군것질거리까지 꽤 다양하게 팔았다

 

특히 이 맛있어보여서 하나 산 망고빙수는

 

처음엔 맛있었는데 나중엔 치즈때문에 더 느끼했다

안그래도 망고자체가 차갑지않고 약간 미지근해서 느끼했는데...

게다가 비주얼은 완전 다름 ㅠㅠ

 

 

 

 

진짜 다양하고 새로운걸 많이팔고있었다

특히 저 전주비빕밥전!

그때도 나중에 가면서 후회했었는데

지금도 한번 먹어볼껄하고 후회중이다

그러기엔 당시에 배불렀던것도있고

망고에 뒷통수맞은것도고

 

사람들이 줄서서 사먹던 솜사탕

 

시장 한켠은 이렇게 그냥 영업종료

사실 이게 맞는분위기겠지

 

그리고 2층에는 청년몰이라고 또 다르게 꾸며진 공간이 있어서 가봤다

 

마치 80년대로 돌아간분위기

 

 

인테리어도 일부러 이렇게 꾸민듯싶다

 

 

 

안에 음식점들도 있고 분위기도 맛있어보이는곳도 있었지만

역시 배불러서 포기

 

 

 

이곳은...진짜 여관은 아니겠지?

 

 

 

청년몰이 그렇게 크진않아서 천천히 둘러봐도 얼마 안걸렸었다

 

그리고 아까 봐두었던 시장뒷길로 괜히한번 걸어가봤다

아직 문을닫지않은곳이 있고 꽤 분위기도 있어보여서 하나찍었는데

옆에계시던 할머니가 호통치시면서

"그 쓰레기들을 왜찍냐"

면서 뭐라고 하셨다

그냥 찍었다고 둘러댔지만 여전히 한소리 듣고 빨리 자리떠남

 

 

이쪽은 누가봐도 그냥 시골 읍내 밤풍경

 

당시에 킹스맨이 한창 인기를 끌었기도하고

수업시간에 광고판을 찍는 수업이 있었는데

그것때문에 양복점을 하나 찍었었다

맞춤정장을 찾기 힘든 요즘에 정말 테일러라고 하는곳은 서울에서도 보기 드문데..

아무튼 이렇게 첫날 늦게도착했지만 그만큼 늦게까지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클리어

 

 

 

 

[사진....photo/자유....freedom] - 150515 - 전주한옥마을

 

[사진....photo/자유....freedom] - 150515 - 전주한옥마을, 자만벽화마을, 경기전, 전동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