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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writing/후기....review

[게임] 디아블로 3 : 영혼을 거두는 자

최근 그동안 사놓고 클리어를 안한 게임을 하나씩 순차적으로 깨고있다

디아블로3도 그중 하나

스위치판이 나오고 얼마 안있다가였나?

만원 이하로 다운로드판을 판매해서 후다닥 사버렸었다

그 이후로 가끔 잠 안올때마다 플레이했는데

괜히 수면제라고 불리는게 아닌것처럼

1시간 이상 붙잡고 할수가 없었다

 

그렇게 거의 손을 놓고 가끔 플레이하던걸

마음먹고 다잡으니 한 이틀만에 클리어 한것같다

애초에 4막 디아블로까지는 잡아놨었는데

왜 디아를 잡았는데 계속하지? 생각했더니

이미 확장팩이 깔려있어서 자동으로 5막으로 이동한거였다

 

핵앤슬래시 장르 자체가 스토리 위주의 게임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숨겨진 던전이나 퀘스트같은걸 깨는 재미는 있었다

오래된 게임이라 스위치에서 잘 돌아가는것도 꽤나 만족

어려움으로 플레이했는데 물약 한번 안쓰고 클리어 했지만

게임 자체 난이도가 낮은건지 아이템 파밍을 잘 한건지는 모르겠다

 

5막 보스인 '말티엘'을 잡고 엔딩크레딧이 나오는데

뭔가 미지근 하다

결국 필멸자인 네팔렘의 대한 두려움으로 끝

엔딩이야 그렇다쳐도

티리엘과 대화를하면 메인메뉴로 돌아가겠다고 묻길래

취소를 했는데 결국 거길 벗어나는법은 그것뿐이었다

네를 누르고 엔딩보고 메뉴가서 다시 계속하기 누르면

갑자기 5막 시작부분으로 간다

굳이 왜 이런시스템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원래 디아블로가 만렙 파밍게임이라고 해도

갑자기 했던게 초기화되면서 다시하라고하니

흥미가 팍 식어버렸다

그래도 스위치로 디아를 할수있다는 그것 자체로 수작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