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영등포구청쪽에 꽤 괜찮은 평냉집이 생겼는데
막상 나는 이사를가서 한번을 가질 못했다
심지어 맘먹고 갔을땐 영업을 안했고..
결국 휴가를 내고 볼일을 보는김에
점심에 드디어 방문
나름 점심시간을 피한다고 1시넘어서 갔는데도
사람들이 계속오고 웨이팅까지 있다가
먹으러 들어왔을때는 점심 재료 소진으로
더이상 웨이팅손님도 못받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고민끝에 곱빼기로 선택
육수자체는 생각보다 육향이 강하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고기 고명이 인상적이었는데
수육을 시키면 나오는 소고기수육이
그대로 고명으로 올라갔다
아마 곱빼기를 시켜서 더 올려준게 아닐까 싶었는데
무려 5덩이라 감사할따름
면은 메밀향이 세지는 않았는데
오히려 그래서인지 육수랑은 잘 어울리는편
같이 고명으로 올라온 무 보다는
오이고명이 수육과 면에 더 잘 맞았다
엄청 기대감이 있어서 그런지
기대보다는 조금 아쉬운측면이 있지만
가격도 저렴한편이고
소고기수육이 굉장히 마음에들어서
다음엔 냉면에 수육시키고 소주한잔하면
훨씬 더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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