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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2009 내일로....Rail-ro

090625 - 내일로 7일차(부산일대)

지금까지 내일로 여행때 찍은 사진을 다 올린줄 알았는데

마지막날 찍은 사진을 안올리고 있었다

지금와서 하려니까 기억도 사실 잘안나고...

왜찍은건지 모르겠는 사진들도 꽤나많고

일단 올리자! 

 

외숙모 댁에서 나오자마자 찍은 사진

나름 달맞이고개쪽 동네가 부산서 꽤나 부촌처럼 보였다

 

먼저 간곳은 송정해수욕장

한창 방파제 공사중인것 같았다

 

외숙모 말로는 해운대는 진짜 사람만 더럽게 많고

광안리는 그나마 괜찮은데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부산사람들은 해수욕장가면 차라리 송정으로 온다고 한 이야기가 얼핏 기억난다

 

그닥 크지는 않고 정말 조용히 놀기 좋은곳 같이보였다

물론 여름 피크때 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여기가 뭐라고 했는데...

너무오래되서 까먹었다

 

 

윈드서핑 타는사람들도 많았고

 

그냥 산책나온 분들도 많았다

 

아 여기는 송정이아니라 해운대...

 

송정해수욕장을 둘러보고 달맞이 고개를 넘어 해운대로 넘어왔다

6월 말이긴 하지만 아직 해수욕장 개장도 안했는데 무지많다 사람들이

 

이제 슬슬 정비 마무리 단계인듯

 

이쪽은 사람이 없지만 동백섬쪽에 가까울수록 왠지 사람들이 많았다

 

여름 피크시즌 샤워장도 마무리 하고있고

 

벌써부터 여름을 즐기기위해 해변으로 나온 사람들을 취재하는듯..

 

 

안전요원들이 사실 제일 고생이다

 

그런데 해수욕장에서 금연이 과연 지켜질까...

 

갈매기가 아닌 비둘기가 점령해버린 해변

 

안전요원 마음속은 이새끼들 사고나지마라... 겠지?

 

아무튼 사람들이 많다보니 벌써 파라솔 장사도 일부 시작을 했다

 

놀러나온 꼬마아이들도 보이고

 

그냥 여름인 커플들도 보이고

 

그냥 찍기만하고 안들어간 부산아쿠아리움

 

그리고 광안리로 넘어왔는데 꽤나 특이해보이는 빌딩이 보였다

 

내기억에 저분들은 수상안전요원으로 기억한다

 

여기도 역시나 레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많다

 

낮에보는 광안대교...

아마 내기억으론 이때가 첫 부산방문인걸로 알고있다

이 이후에 이상하게 많이가서

광안대교가 뭔가 신기해보였다

 

 

특히 상단 하단 일방통행이 참 신기..

 

아파트인지 숙소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찍었다

 

이건 조금 장소를 옮겨서 오륙도 쪽인듯..

 

다섯개로 보일때도있고

여섯개로 보일때도 있다던데

나는..모르겠다

 

 

 

이제 막 개발을 시작한것처럼 보이는 그런곳인데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그렇게 해안일주(?)를 마치고 집으로 아니 다른곳으로 향했다

 

부산역으로 도착!

 

아 이제보니 부산이 처음이 아니다

예전에 일본여행 갔을때 부산에서 배타고 오고가고

시내버스 일주도 마친뒤 세번째 방문이네..

 

그런데 사실 뒤쪽은 갈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알고보니 부산역도 바로 항구와 붙어있는 역이였다

난 그저 내륙쪽에 붙어있는줄 알았는데..

 

맨날 보던 부산역은 그냥 이런느낌이였다

 

오늘 아니 이번여행의 마지막 기차

 

서울행 새마을호!

 

 

 

2009년 6월 25일이 내가알기론 5만원권 발매 다음날인가 다다음날인가 그랬었다

그래서 해운대쪽에서 외숙모가 기념이라고 뽑아주셨다

지금은 흔하지만 이때는 레어템 ㅋㅋㅋ

 

마침 지갑에 천원, 오천원, 만원이 다있어서 세트로 찍어봤다

 

 

 

그리고 마지막 종착역...

서울이 아니라 내 종착지는 농활장소인 상주였다

여행마지막을 농활가고 그래서 아마 집을 2~3주 나가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원래는 상주여서 김천인가에서 내려서 갈아타야하는데

기차에서 조는바람에 영동역에서 내려버렸다

그래서 급하게 전화해서 영동역으로 데리러 오라고 연락하고

나는 역에서 한시간? 두시간? 그냥 대기...

그리고 처음보는 선배들을 만나고

나는 그저 죄송하고 ㅋㅋㅋㅋㅋ

그렇게 또 약 10일간의 농활이 시작되었다

내일로 티켓을 쓸수있는 시기가 남아있으니

다음에 한번 다시 도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