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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writing/후기....review

[게임]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오랜만에 최신게임을 그래도 빨리 플레이했다

최신이라기엔 출시일이 좀 지나긴했지만 내 입장에선 충분히 최신게임

게임패스가 만료되고 갱신을 안하다가

다시금 장기로 갱신하면서 눈에띄길래 바로 설치했다

 

게임자체가 오프닝에대한 호평이 상당하고 전체적인 영화팬들의 만족도가 높아보였다

'인디아나존스'는 알지만 영화를 제대로 챙겨본적이 없었기때문에

넷플릭스에 있는 인디아나존스를 플레이 중간에 챙겨봤지만

음... 오래되어서 그런것도 있고 나랑 스타일은 별로 안맞았다

하지만 확실히 영화를 하나 본뒤에 게임을 플레이하니

영화속의 사소한 장치나 코드들이 게임속에 얼마나 많이 반영되어있는지 알수있었다

 

순수하게 큰 메인미션만 따라간다면 엄청 오래걸리는 게임은 아닌것같다

전체적으로 한편의 영화를 본다는 느낌으로 진행이 되게끔 몰입도 되는편

여러가지 몇개의 큰 도시를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도시인 바티칸이 제일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일단 그래픽적으로도 뛰어나서 다시 로마에 온것같은 느낌도 받았었고

이후에는 시스템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서

조금은 반복되는 상황에 대한 지루함이 온것도 한몫할것같다

 

전투보다는 퍼즐을 푸는게 핵심인 게임이라 그런지

큰 퍼즐부터 소소한 퍼즐까지 하나하나 완성도는 상당히 높은편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일부러 의도한진 모르겠지만 불친절함도 상당수 존재한다

그래도 아 이건 좀 억지인데 같은 문제는 없으니 충분히 만족

 

게임 내에서 달성률 100%를 위한 팁들을 엄청나게 주는편이다

특히 진행하다보면 현재 플레이하는 도시가 아닌 다른도시의 정보까지 얻을수있는데

게임 중간에도 도시간 이동이 자유로운걸 충분히 이용하고 다 모으라는 의도가 아닐까

하지만 그때 다시 돌아가서 100%를 달성하기는 너무나 귀찮고 시간이 오래걸려서

그냥 진행하면서 100% 진행률을 위해서 플레이했는데

그것또한 너무나 시간이 걸리고 살짝은 쓸모없이 느껴지는 경우도 많았다

 

수집물 100%달성에 목숨걸지만 않고

한편의 영화를 본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플레이한다면

부담없이 즐겁게 플레이할만한 수작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