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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writing/오늘의 개소리....bark bark

아 도대체가 모르겠다


인간관계가 정말 거지같다

지금 내 관계를 크게 분류하자면

1. 서로 걍 아무일 없어도 연락하는 관계

2. 가끔 어쩌다 연락하는 관계

3. 지가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관계

4. 연락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걍 안하는 관계

5. 서로 걍 생각조차 안하는 관계

크게 이정도?

2번까지만 해도 만나면 전혀 거리낌없이 마치 맨날 보는사이인것처럼 대하고 이야기하는데

이 3번부터가 존나 고민이다

걍 내가 너무 내생각만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나한테 연락하는 인간들의 반정도는 대부분 3번부류이다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려나..)

다른걸 다 떠나서

그런 사람들한테 점점 뭔가 멀어져만 가는것처럼 느껴지는건

거의대부분 그냥 아무일없이 생각나서 연락하는경우에는 항상 내가먼저인 경우이다

심지어 나는 존나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마저

곱씹어보면 맨날 내가 먼저 연락을 했던것같다

그래서 2010년에는 왠만하면 내가 먼저 연락을 안했다

주로 하던사람들하고만 위주로했지..

그결과는 뻔하면서 이상했다

뭐 원래 자주 연락하던 사람들은 자주연락하고

자주 연락 안하던 사람들인데 먼저 연락온 경우도 있었고

또하나 충격적이면서 그럼그렇지 했던경우는

내가 먼저 연락을 하던 경우에만 연락이 되던 사람들은

진짜 99%(1%정도 예외는 있었던거같다)

거의 연락을 안하고 지냈다

네이트온도 안하고 싸이도 안하고 블로그는 어차피 거의 친한사람들하고만 연락하던 수단이였고

그러면서 가끔씩 연락되는 경우에는

'오랫만이네 연락좀 하고살자'

퍽이나 좃까라그래

그러면서 또 하는소리가

'언제보자 내가연락함'

그러고 내 마음속으로는

'참 잘 하겠다'

그리고 결과는 역시나

무응답

솔직히 좀 기다린 경우도 있었고 아예 연락안오길 빈 경우도 있었다

어느경우든 연락은 안왔다

점점 내가 존나 구차해지는거같고

왜 항상 내가 연락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인간관계가 넓어짐과 동시에 좁아졌다

이제 군대가면 더하겠지..

과연 제대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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