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먹으려고 시도했다가
드디어 성공한 보쌈집
이상하게 저녁에 포장하려고 전화만하면
하필 고기가 다떨어졌다
심지어 일찍 전화한날에도
사람이 많지 않을꺼같아서 조금준비해서 다떨어졌다고..
그래서 결국
낮에갔다
일단 우리는 보쌈 모듬을 시켜서 먹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점심에 정식을 먹는듯했다
그도 그럴것이 굴이 나오는정도 말고는 별로 다른게 없어보였다
부위가 살코기 위주로 제공되려나..?
그건 지극히 취향탓이라 그렇지는 않을것같은데
아무튼 그것보다 더 충격이었던건
보쌈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분명 메뉴에 고기추가가있는데
옆테이블 사람들이 고기좀 더 주세요라는 이상한 주문을 넣었다
그리고는 주어지는 고기와 김치
나중에 계산할때보니 추가요금도 붙지 않았다
혹시몰라 검색하니 역시나 고기리필이 된다고....
단골들만 아는 마법의 주문이려나
아무튼 음식점이니 음식의맛은 생각보다 기대 이상이었다
유일하게 아쉬운점은 무생채가없어서 대신 콩나물이 제공되었다는점...?
김치도 보쌈고기와 어울리게 시원하니 맛있었고
굴도 보쌈집중에 꽤 싱싱한편에 속했다
일단 제일중요한 고기도 상당히 맛있었다
왜 맨날 다 팔리는지 납득이 될 정도의 맛
살코기도 생각보다 퍽퍽하지않고
비계부분도 너무 기름지지않아서 괜찮았다
다음에 점심에 방문한다면 정식을 시키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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