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 우크라이나 전쟁 - 트란스니스트리아 2023. 9. 7. 몰도바에 온 가장 큰 이유중하나는 트란스니스트리아였다 국제법으로는 몰도바에 속해있는 지역중 하나지만 독립적인 수도와 화폐, 경제체계까지 갖추고있는 엄연한 국가의 체계로 움직였다 아무도 인정을 안해주고 있다는 점이 슬프지만(러시아는 인정할지도) 이게 단순히 같은나라지만 인정을 안해주는구나... 의 영역이 아니었다 바티칸처럼 나라안에 자그마한 나라가 속해있는것도 아니었다 나름의 국경이 있었고 화폐가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카드결제가 안되었다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 인정한 카드(비자/마스터같은 국제브랜드 카드 제외)만 카드결제가 되었고 몰도바 통신사의 기지국이 설치되지 않아서 그런지 통신신호도 거의 잡히지 않았고 언어도 러시아어를 주로쓰기때문에 몰도바어는 통하지도 않았다 평소라면 사실 조금 특이한 절차를 걸쳐서 들.. 푸카리 와이너리(Purcari Winery) 2023. 8. 16. 몰도바 국경 근처에 푸카리라는 꽤 유명한 와이너리가 있었다 공교롭게도 국경 근처에 유일하게 묵을수 있는 숙소가 여기뿐이라 어쩔수없이(라는 핑계도 1g정도 넣고) 2박을 하게되었다 첫날은 도착해서 잠만자고 둘째날은 또 국경방문하고 잠시 휴식.. 원래는 와이너리였는데 바캉스기간에 1주일씩 묵고 그런사람들이 좀 있는거같았다 포도농장 근처에 쉴수있는 공간들도 많이있었고 방은...한 8개정도? 10개미만으로 크지않았다 혼자 자기는 좀 큰 방이지만 그래도 가격이 비싼편은 아니라.. 겨울이라 그렇겠지 왜찍었는진 모르지만 괜히 테이블도 찍었다 물잔도 와인잔으로 구비 와이너리답게 냉장고에도 와인이 한가득이다 물론 당연히 돈을 내고 마셔야 하지만.. 늦게 도착해서 식사가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다행히 가능했다 반주 겸 로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 루마니아에서 몰도바로 2023. 7. 30. 이전에도 몇번 방문했었던 교회에서 운영하는 임시 피난소 그사이 이곳을 떠난 사람들도 있었고 그새 얼굴이 익숙해서 웃으면서 인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어떻게 보면 조금 열악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여기서 식사는 물론 통역과 나중에 갈 곳까지 컨택해주는 역할을 하고있었다 뭐라고 쓴건진 모르겠지만... 눈은 아직도 매일 온다 아마 여름에는 저곳에 문을열고 물건을 팔지 않을까? 음식이나 기념품같은거 팔꺼같은 느낌이다 이날은 생각보다 일찍 눈이 떠져서 해가 뜨기도전에 찍었나보다 이제는 익숙한 풍경 괜히 동트는걸 구경하는데 매일 보았던 풍경이지만 매일 참 낯설었다 이제 몰도바로 이동하는날 거의 8시간 넘게 차를 타야한다 그동안 못봤던 풍경들도 보이고 조금은 도시(?)도 지나는데 사실 뭐 큰 차이는 없다 어느덧 도착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