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 언덕 181217 - 피렌체(미켈란젤로 언덕, 야경) 2020. 6. 2. 아직까지 해가 지기는 시간이 조금 있었다 맥주를 마셨으면 조금이나마 시간이 가는걸 빨리 보낼수 있었을것같은데 그냥 계단에 앉아서 사람들 구경을 했다 드론을 가지고와서 날리는 관광객도 있었고 신혼여행사진같은걸 찍는 관광객도 있었고 나는 그냥 멍때리며 사람들을 구경했지만 나름 꽤 재밌는 시간이었다 이제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하는데 아무리봐도 해 지는 방향이 참 아쉽다 예전에 올랐던 두오모가 어쩌면 옳은 판단이었을지도 그래도 여기서 보는 풍경이 또 색달라서 좋았다 하늘이 점점 붉어지는중 그래도 날이 생각만큼 엄청 나쁜건 아니어서 다행이다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두오모 저 위에도 누군가는 노을을 보고있겠지? 미켈란젤로 언덕이라는 이름에 맞게 당연히 복제품이지만 다비드상이 당당하게 .. 130117 - 여행 35일차(피사 - 피렌체) 2014. 4. 1. 피사에서 기차를타고 피렌체로 넘어왔다. 지역사람들이 많이타는 로컬기차였는데 우리나라와 비슷한 분위기 숙소에 짐을플고 가장먼저 도착한 두오모(Firenze Duomo) 두오모중 가장 유명한 피렌체의 두오모이다 일단 두오모 입장시간이 얼마남지 않아서 내부부터 살펴보기로했다. 화려한 겉모습에 비해 내부는 조금 차분한 느낌 천장에 있는 최후의 심판 바티칸 시스티나 대성당의 최후의 심판과는 또 다른느낌이다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제 두오모 꼭대기로 올라가려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두오모를 오르는길은 외부에 따로 입구가 있었다 보수공사 중이지만 전혀 방해는 안되었는데 이번 여행중에 왜이리 보수공사 하는곳이 많은지 모르겠다 아마도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서 보수공사를 하는게 아닐까? 카드는 안되고 오직 현금.. 130117 - 여행 35일차(로마 - 피사 - 피렌체) 2014. 3. 30. 로마를 떠나는 날 아침에 일어나서 대충 아침을 먹고 짐을 꾸리기 시작했다. 오늘은 피렌체까지 가는 바쁜 일정. 그래도 이탈리아에 왔는데 피사의 사탑을 보고갈지 아니면 피렌체를 좀더 둘러볼지 고민을 했지만 역시 피사를 지나치고 갈수가 없었다. 일단은 피사까지 가서 피사의 사탑을 보고 피렌체로 가야지. 어젯밤에 짐을 대충 꾸려서 아침에 크게 챙길것은 없었다. 기차시간도 생각보다는 넉넉해서 조금은 여유롭게 나왔다. 테르미니역에 도착해서 드디어 이탈리아 열차를 타게되었다. 이제부터 진정한 기차여행의 시작. 이탈리아도 역시 유레일패스가 적용이 되는 곳이지만 이탈리아 열차예매시스템이 미리 예매를 하면 훨씬 싼 값에 예매를 할수가 있어서 한국에서 미리 기차표를 다 예매하고 출력을 해왔었다. 그래서 이탈리아는 어쩔수없..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