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619 - 버스정류장
2014. 6. 19.
몇일전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 삼미슈퍼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빌렸다. 학교 과제때문에 이 책을 빌려봤던 친구가 너무재밌어서 그만 이 작가의 팬이되었다면서 나한테도 꼭 읽어보라고 추천을 해주었다 공부하다 뭐에홀렸는지 문득 생각나서 바로 빌려봤다 시험기간이든 아니든 중요하지 않으니까 거의 1주일간에 걸쳐서 짬짬히 읽다가 드디어 오늘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다 읽었다 처음엔 그냥 웃어넘기며 시작한책이 마지막엔 많은것을 남겼다 '그러니까 니가 하고싶은대로 해라' 결국 이책에서 얻은 것을 한줄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야구경기를 하다말고 들꽃을 보러 가는 사람처럼 어떤 상황에서든 니가 하고싶은것을 하면서 살아라 '프로'와 '아마추어'로 표현한 사회의 현실 앞에서 일일이 다 맞출필요는 없었다 사실 어제 시험공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