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21 - 여행 39일차(밀라노 - 제노바 - 니스)
2014. 5. 6.
아침부터 사고발생 호스텔에서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대충씻고 다른날처럼 똑같이 나섰다. 조금 다른점이라곤 이상하게 주방을 여는 시간을 정해놓아서 내가 떠나는 시간에는 주방을 열지 않았다는점. 그래서 미리 가져가야할건 챙겨놨다. 가난한 여행자로 다녀야하기때문에 아침은 주로 빵에 잼을 발라먹었었는데, 베네치아에선 아침이 제공이 안되어서 그때 누텔라 중간사이즈를 하나 사놨던게 있었다. 그래서 잼을 가지고 다니면서 빵만 새로사서 발라먹었는데 이날도 아침에 기차에서 빵을 먹으려고 전날 미리 잼을 발라놓고 다시 빵봉지에 넣어놨었다. 그리고 평소처럼 가방을 들고 나서는데 체크아웃하면서 뭔가 빼먹은느낌. 알고보니 캐비넷에서 제일중요한 여권을 안가지고 나왔었다. 순간 너무놀라서 방으로 가서 여권을 챙기고 급하게 나오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