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170424 - 송네 피오르드(플롬 - 뮈르달 산악열차), 오슬로 공항 노숙 2018. 3. 12. 약 10분? 15분정도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고 너무 추워서 바로 차로 들어왔다 날씨가 좀더 맑았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긴채 차에 탑승해서 다시 내려갔다 가격도 꽤 비싸고 시간도 왕복 1시간반~2시간 가량 걸리는 코스지만 돈이 아깝다는 느낌은 전혀 안들었다 아마도 전날 페리를 못타서 더 그럴지도... 차를 타고 내려가면서 또 차창으로 사진을 찍었다 차를 타고 내려오다가 중간쯤에 차를 세우더니 여기서도 사진찍기 좋다며 잠시 둘러보라고했다 날씨가 맑았으면 전망대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을듯 한데 안개때문에 조금 아쉬웠다 저런곳에서 살면 어떤느낌이려나 어느덧 다 내려와서 다시 플롬으로 향하는중 아마 구드방겐으로 가는 페리인듯하다 플롬에 다시 도착 이제 오늘 메인인 피오르드 산악열차를 타기 위해 역으로 갔다 아까 박.. 170424 - 플롬(스테가스타인 전망대) 2018. 2. 6. 호스텔에서 상대적으로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숙소를 나섰다 아무래도 아침일찍부터 일정이 있는터라 다들 일찍부터 나갔는데 오늘은 나름 일정이 여유가 있는편이라서 천천히 준비했다 첫 일정이라곤 1시였나 스테가스타인 전망대 가는게 있어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남는시간엔 플럼마을을 둘러보기로했다 다시 들린 항구 주변에 플롬 열차 박물관(Flamsbana Museet)이 있어서 잠시 들러봤다 플롬역의 디오라마인듯한 모습 플롬 역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서 열차들도 볼수있었다 송네피오르드의 산악열차구간인 플롬-뮈르달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 옛 플롬의 모습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작지만 꽤 볼거리가 많이있었다 플롬 철도 박물관 전경 시간이 조금 남아서 안내소에서 간단한 트래킹코스를 안내받았다 플롬에서 1박하는 사람들은 보통 트래.. 170423 - 송네 피오르드(보스 - 플롬) 2018. 1. 29. 보스중앙역에서 비를피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던중 한무리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기차에서 내렸다 어디로 향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차에서 내려서 보스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가는데 시간대가 왠지 구드방겐까지 버스타고가서 페리타고 플롬으로 가지않을까 생각했다 그저 다음버스를 기다릴뿐... 유럽은 대부분의 화장실이 유료였는데 이것의 맹점(?)이 문을 여는게 유료기때문에 문이 잠기기전까진 무제한 무료다 그래서 한사람이 문을열고 관광객 수십명이 돌아가면서 화장실을 들락날락했다 사실상 거의 무료화장실이 되어버린 현장 뭐 꼭 중국인관광객이 아니라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다시 찾은 버스정류장 skyss의 버스는 맞았는데 우리가 탈 버스는 저게 아닌것같았다 나중에 버스번호가 전광판에 표시되었지만 전혀 다른버스 기다.. 170423 - 송네 피오르드(베르겐 - 보스) 2018. 1. 11. 어젯밤에 저녁도 먹고 술도마시고 하다가 4월말이라 거의 희미하지만 오로라를 가끔 볼수있다길래 오로라 관련 어플까지 설치하고 보고있었지만 오로라 지수가 조금 높아졌을때도 구름이껴서 결국 못봤었다 사실상 오늘이 어찌보면 하이라이트일수도있는날 수많은 피오르드중 가장 유명한 송네피오르드를 볼수있는 구간이다 보통 베르겐 - 보스 - 구드방겐 - 플롬 - 뮈르달 - 오슬로 구간을 당일치기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은데 그럼 너무 후딱지나가는것 같아서 나는 플롬에서 1박을 하기로했다 여러 후기들도 그곳 호스텔에대한 극찬을해서 한번 묵어보고 싶기도했고 자고 일어나서 정리도 얼추하고 숙소를 나오기 전에 한컷 날씨가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애매했다 이제는 마지막으로 걷는 길 기차시간도 살짝 남아있고 시간이 되는데로 천천히 동네.. 170422 - 베르겐(플뢰엔 산, 베르겐 야경) 2018. 1. 5. 일단 숙소로 돌아가기전에 브뤼겐 지구를 다시한번 둘러보기로했다 나무로 만든 대구(?)조각이 보고싶었는데 그걸 못찾아서 그것도 찾을겸... 비온뒤 젖은 목조건물 냄새가 참 좋았다 왜 이사진만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찾던 그 조각 어느 관광지나 이런게 있으면 전설이 있는것처럼 얘도 전설하나정도는 가지고 있을것 같았다 다른사진은 복구가 안되었나... 참 특이한 건물구조 그리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쉬기로했다 그전에 뭐 살꺼없나 싶어서 베르겐 중앙역 근처 아시아마트로 구경을갔다 한국음식뿐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쪽 소스들도 많았던곳 점원은 약간 인도나 동남아 사람 같았다 그냥 납품한게아니라 아예 해외용을 따로 만들어서 납품했는데 해외용 농심라면이 그렇게 건더기가 풍부하다던데 라면은 한국에서 이미 챙겨와서 .. 170422 - 베르겐(브뤼겐 지구, 베르겐 어시장, 베르겐 호수) 2018. 1. 3. 이제 다시 도심(?)쪽으로 향했다 베르겐이 노르웨이 제2의 도시라고는 하지만 작은데다가 둘러봐야할곳은 정해져있어서 1박하는사람이 그렇게 많지도 않은듯했다 일단 1박을 하기로했으니 그냥 동네산책이라고 생각하며 돌아다녔다 역시 시작은 브리겐 지구(bryggen) 역시 어안이라 다 담을수 있었던 사진 흐리고 비오는 날씨와도 뭔가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굴뚝같은곳 위에 폼잡고 앉아있던 새 일단은 브뤼겐 지구 구경보다는 어시장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부둣가에 이렇게 배들이 많이 정박해있었는데 렌트해서 근해를 구경할수있는 배도 있었고 사진으로는 찍지 않았었지만 한 배에서 아저씨들 두세명이 술과 음식을 먹으면서 인사를 보냈었다 말걸면서 나도 얻어먹어볼까 했지만 역시 그냥 패스 다시 돌아온 스타벅스앞 저 멀리는 날씨가 또 .. 170422 - 베르겐(베르겐 대성당, 베르겐후스 요새, 브뤼겐 지구) 2018. 1. 2. 오슬로에서 탄 야간열차는 쉬지않고 달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담요도주고 불도꺼주고해서 크게 불편한건 없었지만 역시 좌석이 불편한게 없지않아있었다 중간에 조금 시끄러워서 잠이 깼는데 Finse라는곳에서 스키어들이 엄청 많이 내렸다 정말 역 말고 보이는거라곤 눈밖에없고 어두컴컴한곳에서 어딜 그렇게 가는건지.. 내심 나도 한번 저런데서 스키를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알프스에서 보드탄적이 있지만 그것 스키장에서 슬로프를 따라서 탄거였고 슬로프 없는곳을 개척하면서 타면 또 느낌이 다를것같다 어느덧 눈을뜨니 해가 점점 밝아오고있었다 지나가면서 호수 근처에 있는 마을이 보였는데 뭔가 내가 생각하는 북유럽 마을의 풍경과 너무 흡사했다 근데 호수가아니라 자그마한 피오르드일지도 마지막 종착역인 베르겐에 도착한 열.. 170421 - 오슬로(아케르스후스 요새, 오페라하우스) 2017. 11. 26. 아케르스후스 요새에 들어오니 병사들이 근무하는 모습이 가장 눈에 띄었다 줌을하고싶지만 고장나서 하지 못하는 줌.. 아까 밑에서는 날씨가 좋았는데 날씨가 점점 안좋아 지고 있었다 성 바로 앞에서 보초를 서고있던 병사 바티칸에 있는 그 병사들이 떠오르는 모습이었다 요새에서 항구쪽을 보던 풍경 날씨가 그냥 흐리멍텅하다 뭔가 한겨울같은 느낌의 모습 성을 한바퀴 돌며 내려가니 대포들이 보였다 아마 중세시대에 사용하던 모습을 재연한게 아닐까 싶다 여유롭게 보트를 즐기던 사람들 아마 이 모습이 겨울왕국에 나온게 아닐까 싶은데 전혀 보질않아서 감을 못잡겠다 한바퀴 돌고 성을 빠져 나가는중 그런데 점점 비가오고 있었다 사진이고뭐고 일단 비를 피할곳에서 잠시 비를 피하는중 그런데 잠시뒤 비가아니라 우박이 떨어지는데 알사탕.. 170421 - 오슬로(국립미술관, 부두, 아케르스후스 요새) 2017. 11. 6. 노르웨이에서 본격적으로 즐기는 노르웨이 연어를 배불리먹고 좀더 본격적인 오슬로 여행을 하기위해 거리로 나왔다 뭔가 중유럽이나 서유럽과는 확실하게 다른분위기 동유럽하고도 다르고.. 뭔지모르지만 뭔가 북유럽스러운 그런 분위기였다 오후3시쯤인데도 불구하고 공원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 실제로 이곳 퇴근시간이 3시쯤이라고한다 밥먹으면서 애기들 데리고 퇴근하는 아빠들도 많이봤었고 특이하게 엄마들보단 아빠들이 더 많이 보였었다 (아마도)갈매기랑 노는 아이 한쪽에서는 뭔가 조깅클래스같은 느낌의 수업이 안창이었다 자료화면이나 영화같은곳에서 가끔 볼수있었던 장면인데 실제 눈으로 확인하니 참 신기하기도했고 무엇보다 자기시간을 가질수있는 여유들이 참 부러웠다 다시 찾은 왕궁 아까 오슬로 중앙역에서 걸어온 길 오슬로 여행은 사실.. 170421 - 파리 -> 오슬로(대성당, 왕궁) 2017. 8. 24. 노르웨이로 가는 비행기가 아침 일찍부터 있어서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숙소를 나섰다 사실상 파리는 스탑오버라 그냥 스쳐지나가는 곳이었고 진짜 여행은 노르웨이부터 시작.. 숙소 엘리베이터 앞에서 쓸대없이 한컷 숙소 앞 거리 새벽이라 엄청 조용했다 어제 테러는 없었던 일마냥 개선문의 새벽 아침이라 차도없고 사람도 없었다 아무것도 못먹고 나와서 안그래도 배고팠는데 진짜 좋은 냄새가 유혹하길래 결국 빵을 샀다 고작 2유로정도만 하는 바게트 샌드위치를 샀는데 진짜 인생 바게트가 될만큼 겁나맛있었다 이때만큼은 아침출근길의 파리지앵이 된 느낌 사실 공항에서 쉴 생각으로 조금은 서둘러서 나왔는데 RER을 타고 공항으로 가는도중에 지하철이 멈춰서 거의 2~30분가까이 안가고있었다 프랑스어라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영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