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 [서울 고척] 남매순대국밥 2023. 5. 2. 예전에는 족발집을 하신거같은데 이제는 족발은 안하고 순대국만 하는것같다 조미료를 넣지않는다는걸 무척 강조하는집 매번 가볼까 하다가 이제야 방문 일단 국물은 굉장히 깔끔하다 정말 아무것도 들어가지않은 순대국을 오랜만에 먹는듯 마치 잘 고와진 설렁탕 국물을 먹는것처럼 맹물은 아니지만 간이 전혀안되어있어서 살짝 느껴지는 국물의 향이 마지막에 은은히 감돈다 개인적으로는 순대국밥이나 돼지국밥은 약간 기름으로 꾸덕하면서 돼지냄새가 나는걸 좋아하는데 여기는 깔끔해서 순대국이아니라 설렁탕을 먹는 느낌 그래서 그런지 가게에서도 돼지냄새가 거의 나지않는다 기본적인 간을 하고 꽤 맛있게 먹었는데 특히 안에 들어간 순대가 다양한 종류인게 인상적 맛있게 잘 먹었지만 근처에 조금 더 내취향의 순대국집이 있기때문에 자주 방문을 할.. 190904 - 순대국 여행기 2019. 9. 4. "순대국이 먹고싶다" 정말 별것 아닌 음식인데 몇일동안 먹고싶은게 있을때가있다 약속이 있어서 못먹는게 아니라 상황이나 시간이 안맞는... 그렇게 순대국을 3일전부터 먹고싶었지만 먹지 못했다 비가왔다 예보는 되었지만 생각보다 폭우는 심했다 집에서 바깥을 바라보며 든 생각은 '오늘도 순대국을 못먹겠구나..' 갑작스런 폭우만큼 갑자기 비가 약해졌다 비도오고 오늘은 순대국에 걸맞는 날씨다 샤워하고 귀찮지만 집을 나섰다 완벽한 안주와 한잔을 하기위해서... 비를뚫고 도착한 순대국집은 장사를 접고있었다 불을 끈채로 정리하는 주인할아버지에게 차마 말은 걸지 못했다 특이한점은 지나갈때 할아버지와 아이컨택하고 지나간 뒤 다시 돌아갈때는 꺼진 주방에 불이 다시 희미하게 들어와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테이블에 불은 꺼져있었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