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겔베르그 130127 - 여행 45일차(인터라켄, 티틀리스산) 2014. 7. 1. 오늘은 진짜 알프스 산맥을 오른다 사실 프랑스에서 올라가긴 했고 그게 가짜는 아니지만 그래도 알프스는 뭐니뭐니해도 스위스지! 우리는 가까운 융프라우요흐를 버리고 티틀리스로 향했다 인터라켄 동역의 아침 3시간정도 기차를 타고가야 티틀리스에 도착한다 사실 인터라켄보다는 루체른에서 가는게 빠른곳 인터라켄 동역과 붙어있는 브리엔쯔 호수(Brenzer see)의 모습 루체른까지 이어지는 골든 패스 라인이 보여주는 또다른 모습이다 아침부터 눈을 못떼는 풍경을 바라보며 티틀리스로 향했다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던곳 드디어 엥겔베르그에 도착했다 역에서 내려서 5~10분정도 걸으면 티틀리스를 올라가는 승강장에 도착한다 스키리조트도 겸하는곳인데 정상인 티틀리스까지는 케이블카만 3번을 타야한다 일단 첫번째 케이블카를 .. 130127 - 여행 45일차(인터라켄, 티틀리스산) 2014. 7. 1. 알프스의 아침 스위스에서 맞이한 아침은 별것 없었다. 그냥 전날 샀던 우유에 시리얼을 말아먹고 잠깐 시간좀 때우다가 바로 출발했다. 그렇게 아침 일찍은 아니었지만 오늘은 왕복 기차만 6시간 가량 타는날이라 그냥 무덤덤하게 있었다. 사실 편하게 가려면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요흐로 아침일찍 가면 되지만 워낙 가는사람도 많은데다가 그냥 높은곳에 위치한 기차역에서 알프스를 보는것 말고는 큰 뭔가가 없는것 같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비싸다. 이런저런 가격을 비교해보고 결론내린끝에 우리가 오르는 알프스는 융프라우요흐가 아니라 티틀리스로 정했다. 사실 루체른과 가까워서 인터라켄에서 가기에는 조금 먼 거리지만 그래도 아예 못가는건 아니었다. 게다가 사실 어제 탔던 골든 패스 라인의 하이라이트는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으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