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전쟁 -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2023. 9. 14. 어느날 저녁 하늘에 꽤 큰 달이 떠있었다 그냥 괜히 감성에 젖어서 한컷 그리고 다음날 드디어 우크라이나를 들어가게되었다 우여곡절이 꽤나 많았지만 2박3일 한시적 허가를 받아서 출입이 가능했다 참 웃긴게 우리나라 법적으로 제한을 둔거기때문에 우크라이나를 넘어갈때는 우리가 그 허가를 받았는지 아닌지 전혀 관심도 없었다 정말 말도 안하고 그냥 넘어가도 모를 상황 게다가 육로로 이동하니 외교부에서 체크하기도 힘든 부분이라고하는데 우리는 일로써 알리기위해 들어가야되니 허가를 안받을수도없고 참 애매한상황 어쨌든 그렇게 우크라이나로 들어갔다 국경을 넘어 이제부터는 우크라이나 뭐라고 쓰여있지만 뭔지는 모르는 상황.. 어쨌든 우크라이나 최후방이지만 이곳에 들어왔다는것 자체가 또 남달랐다 시청 앞 광장에 있었던 뭔가를 기.. 220301 - 루마니아 시레트 국경검문소 2022. 3. 2.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를 이어주는 통로 중 한군데 끊임없이 밀려오는 사람들 오전에는 제3국가 사람들이 많았다면 오후부터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나마 이마저도 줄어든거란 사실... 특이한 특징은 아이가 있는집은 보통 3명이상 하나 두명만 있으면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었다 그리고 건장한 남성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짧은 인터뷰들중 다들 남아있는 아버지를 걱정하는 모습 참 잔인하다 그런 사람들을 인터뷰해야하는 내 자신도 내키지않다고 안할수는 없지만 다시금 상기시키는 우리의 역할이 한편으로는 이들에게 도움이아니라 잔인하게 다가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다행히 인터뷰 말미에는 다들 이렇게 목소리를 내주러 와서 고맙다고는 했지만... 내가 할수있는건 그저 Good Luck 을 외치는게 전부일지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