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13 - 여행 31일차(바르셀로나 2일차)
2014. 2. 26.
휴대폰 분실 수습 어젯밤에 휴대폰을 잃어버리고 정신없이 그냥 다 깽판치고 자버렸다. 그래도 정신을 차리고 다시 여행을 하기로했다. 정신이 없어도 바르셀로나에서 꼭 가고싶던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오늘 가려고 계획했기때문에 다른건 몰라도 그곳이라도 보러 갔어야했다. 일단은 또다른 계획이 바르셀로나에서 축구를 보는거라서 축구를 보려고 사전에 일정을 확인했는데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팀인 FC바르셀로나는 원정경기를 떠났었고 바르셀로나를 연고로 하는 또다른 팀인 에스파뇰의 홈경기가 마침 방문날짜와 겹쳐서 축구를 보려고 계획을 세웠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일단 티켓부터 예매를 할까하고 호스텔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티켓을 예매하려고 했는데.......... 이런. 경기가 어제다. 오늘이 아니었구나. 한국시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