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16 181216 - 폼페이 3, 살레르노 2020. 4. 22. 길을 따라서 올라가니 이쪽은 또 다른 풍경이었다 아까는 언덕을 오르기 전에 있던 집들은 밀집되어있었다면 이쪽은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모습 게다가 주방의 흔적이 남아있는데 일반적인 가정집이 아니라 음식을 팔던 상점이 아닐까 싶다 문이 전면적으로 있는게 아니라 담도 같이 있었다 보통은 길가쪽은 집 담벼락이 많이 없었는데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 왼쪽? 오른쪽? 아마 내 기억엔 왼쪽으로 간거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다 무언가 동상이 있었던 흔적 점점 베수비오 화산쪽으로 갔는데 참 볼때마다 저기서 얼마나 큰 화산이 폭발했길래 이정도였을까..싶다 걷다보니 돌고돌아 꽤 큰 집이 나왔다 유독 이 집만 따로 빠져있는게 신기하기도 했는데 규모도 그렇고 남아있는 수준도 이전하고 완전 달랐다 100%까지는 아니지만 지금 남아있는 건.. 181216 - 폼페이 2 2020. 4. 14. 매표소에서 조금은 벗어나 중간지역쯤으로 자리를 옮겼다 생각보다 집들도 꽤 모양이 잡혀있고 아까보다는 괜찮아 보이는걸봐선 중산층이나 상업시설이 있었던 지역같았다 2층건물같은 모양새들도 많이있고 오밀조밀한데다가 약간 집구조라고 하기엔 애매한 구조들도 있어서 확실히 상업지역은 맞는것같다 대리석 기둥같은것도 남아있고 정원같은것도 있는데 처음엔 집인가 싶었지만 나중엔 뭔가 집이라기엔 구조가 상당히 특이한 느낌이었다 매우 조금 남아있는 벽화지만 수준높은 벽화도 보이고 왠지 족욕을 했을것만같은 시설 아마 가이드북에 무슨시설인지 나와있을텐데.. 약간 목욕탕 느낌도 나는데 다른곳에서 목욕탕을 봐서 딱히 목욕탕은 아닌것 같았다 실제로 꽤나 잘 버티고있는 벽화들도 볼수있었는데 색깔이나 표현하는게 상당히 디테일했다 화장실같아.. 181216 - 폼페이 1 2020. 4. 8. 오늘의 목적지는 폼페이 평소보단 일찍 일어나서 숙소를 나섰다 가보고 싶었는데 못간곳들을 다니는 중인데 당연 이곳 폼페이가 세손가락 안에 꼽혔기때문에 빼놓을수가 없었다 보통은 당일투어나 남부투어를 이용해 가는 편이지만 역시 혼자가는게 제맛 테르미니역에 아마도 붙어있었나? 공장처럼 생겨서 볼때마다 인상깊은 건물 무엇보다 날씨가 맑아서 좋았다 천천히 철길을 따라 역으로 향했다 이 길 역시 초행길이 아니라 매우 반가웠다 역 옆에 전차같은게 있었는데 그때는 철길만 봐서 몰랐는데 전차같은게 다니는 길이었다 정거장도 이렇게 외부에 있었는데 딱히 자주 움직이지는 않는것같은 느낌이었다 왜 찍었는지 모르곘는 테르미니역 옆 건물과 한산한 역의 내부 생각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 시간이 남아서 들린 맥도날드 이탈리아의 맥모닝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