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25 191125 - 군통 점심 투쟁 2020. 1. 23. 선거의 압승하지만 여전히 시위는 계속되고있다이공대에 고립된 학생들은 그대로 안에있고여전히 바뀐건 한개도 없다 오늘은 조금 외곽에 있는 군통지역 점심투쟁을 가봤다특이하게 그림을 그리며 응원하는 집회였다 각자 그림을 그리고 응원문구를 적으며하나 둘 만들어가고 있었다 휴대폰으로 이미지를 보며 그림을 그리는 중 개구리와 돼지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물어보니 이 캐릭터들이 시위를 상징하는 그런 캐릭터라고한다 특히 저 개구리 캐릭터는인터넷상에서 부들부들 거리는 밈으로 많이 활용되는데이곳에선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었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진 않았다이게 뭔가 싶은 생각도 솔직히 조금 들었다하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응원을 하는 모습은우리도 단순히 구호를 외치고 촛불을 드는것이 아니라새로운 시.. 191125 - 홍콩 선거 압승 후 이공대 앞 2019. 11. 26. 현 상황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모습이 아닐까 싶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울분섞인 목소리와 마치 임을위한 행진곡이 연상되는 노래를 들으면 아직도 살짝 울컥하는 기분이 든다 국정농단 탄핵을 이끌어내고 기뻐하던 그 기분을 선거라는 민주주의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표현한 그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아직 갇혀있는 학생들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경찰도 자신들이 하고싶어서 하는일은 아니라는듯 교대를 하며 손을 흔들어주는 인간적인 모습에 아무리 난리를 쳐도 하지말라는건 하지않는 시민들의 모습에 시위를 제대로 안해봐서 순진한건지 오히려 이게 정말 지킬건 지키고 잘 이끌어 나가는건지 지금도 헷갈리지만 어쨋든 조금은 한발짝 홍콩의 자유를 위해 더 나아갔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