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photo/2009 내일로....Rail-ro

090624 - 내일로 6일차(강릉, 정동진, 부산)

 

아침기차가 4시 25분이라 딱히 자기가 애매했다

사실 강릉사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연락도안되고

그냥 피시방에서 몇시간 때우다가 가기로 했다

어제까지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되돌아 보기도하고

사실 게임을 한것보다는 그냥 내할일하고 적당히 졸기도하고

중간에 친구한테 연락이 오긴 했지만

열차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그냥 전화만 잠깐 하고 출발했다

 

출발전 다시 찍은 강릉역 앞

 

4시 25분 첫차

 

 

노이즈가 좀 심하긴 하지만...

슬슬 날이 밝아오기 시작했다

 

아직 해뜨기는 좀 남긴했지만

바닷가라 그런지 벌써 밝아지고있다

 

이걸 그대로 타고가면 서울로 가는데

7시간 가까이 걸리다니.....

 

정동진으로 향하는데 해가 뜰까봐 불안불안

 

열차는 청량리로 향하고 나는 정동진에서 내렸다

 

아직은 시간이 많이 남았다

여름이라 그런지 해가 정말 일찍뜬다

 

그사이 청량리쪽에서 출발한 열차가 오고있다

 

여름인데다가 아직 방학도 하기 전이고해서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친구들끼리 놀러온것 같은데 정말 보기 좋았다

 

해뜨기 전 동해바다

 

정동진은 처음오는데

뭔가 낯익은 풍경이다..

 

 

슬슬 해가 보이기 시작한다!!

 

순찰중인 경찰정도 보이고

 

해뜨는중

 

 

 

어느새 해가 둥근모습을 전부 드러냈다

 

 

이쪽도 친구들끼리 해뜨는걸 보러온듯

 

진짜 구름한점없이

깔끔하게 해뜨는걸 보다니!!!!

 

 

언뜻보기엔 노을지는것 같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맨눈으로 해를 볼수가 있다

 

 

 

헬기도 뜨고있고

 

 

 

이젠 눈이 많이부셔서 눈으로 보기는 힘들어졌다

 

사람들도 많이 떠나기 시작하고

이제 나도 떠나야겠다

 

자전거로 전국일주중인 아저씨(?)

암튼 뭔가 부러워 보이기도하고

나중에 나도 이렇게 해봐야겠다

 

잘됐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날 부산으로 아니 일단 대구로 데려다 줄 열차

 

의자에 손바닥 자국이 인상적이다

 

 

 

 

이건 왜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동대구에 도착하니 군용차량을 수송중인 열차가 눈에띄었다

아마 2작사 때문인건가?

 

 

이젠 부산으로..

사실 대구에서 부산까지 가려면 새마을호를 타고 가면되지만

경주도 들려보고 다양한 노선을 타고싶어서

시간은 오래걸리지만 부전역으로 가는 동해남부선 열차를 타기로했다

 

돈까스 덮밥을 샀는데

내가 예전에 먹었던 그게 아니다 ㅠㅠ

 

 

가운데 붉은색은 뭘까?

 

이곳이 경주역

예전에 올린 시내버스 전국일주때 그냥 역앞만 지나쳤었다

 

내가 진짜 찍고싶은 사진중 하나

 

지금까지 모든 열차 뒤에가 뚤려있지 않아서 찍기 힘들었는데

이번 열차는 뒤에가 보인다

 

 

이곳은 불국사역

열차가 스는지는 잘 모르겠다..

 

 

부산에 가까워 왔을무렾

자전거 여행객이 보였다

 

이제 부산에 다 왔다!

 

 

부산바다다!!!!

 

 

오랫만에 부산바다를 보니 기분이 좋다

날씨도 맑고

 

해운대역은 그냥 지나치고 부전역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