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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2009 내일로....Rail-ro

090623 - 내일로 5일차(아우라지역, 영월, 강릉)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5시 30분열차를 못타면 그냥 여기서 강제로 하루를 자야한다

 

 

나무판으로 된 안내판이 인상적이였다

구절리역은 이제는 운영은 안하고

그냥 레일바이크 시작역으로 운영중이다

 

 

이제는 떠날시간

 

 

어느새 영월역에 도착했다

 

공사가 다 끝나면 참 이쁠것같은데...

공사중이여서 아쉬웠다

 

영월역 내에서 팔던 아이스크림

 

계산은 매표소에서 하면 된다

뭔가 신기 ㅋㅋㅋㅋ

사실 배도 너무 고파서 근처에 먹을것을 찾았는데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 1km이내에 없는데다가

역 주변도 그다지....

결국 그냥 대합실에서 멍떄리면서 쉬었다

 

저녁이 되서야 도착한 열차 ㅠㅠ

 

이제 열차를 타고 강릉으로 향하는중

근데 우리나라에서 통화불능지역이 있는게 신기

아직 강원도 산골은 이런지역이 있나보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카지노의도시 사북을 다시 지나는중

 

오늘 무리해서 걸었는지 뒷꿈치에 물집이 잡혀버렸다

 

야간의 추전역

열차가 빠른데다가 야간이라 제대로 안찍혔다

 

내 기억엔 이사진 찍은곳 근처가 스위치백을 이용한 철길 근처였다

내가 군대간 사이에 사라졌지만

일본에서 아소산으로 갈때 스위치백을 경험해보고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경험해봤다

뭔가 신기신기

 

 

자다가 일어나니 어느새 바다가 보인다

 

그리고 강릉역 도착!

 

이번여행 3번째 아니 4번째 마지막 종착역

 

 

역앞은 그냥 조용한 분위기..

근처에 잘만한 곳도 없었고

일단 돌아다니기로했다

 

 

휴대폰으로 지도를 확인해보니

조금만 걸으면 역 철로 끝까지 갈수가 있었다

 

그렇게 걷다가 발견한 철로의 끝

 

 

아무래도 개발을 하면서 철로가 끊어진것같다

예전에는 북한까지 이어지는 철로가 있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