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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2016 캄보디아...Cambodia

160615 - 프레아칸(Preah Khan)

나름 거대했던 앙코르톰을 둘러보고

바로 툭툭에앉아서 얼음물로 더위를 식혔다

정말 더위를 먹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얼굴은 벌개지고 물과 시원한 그늘이 필요했었다

 

앙코르톰에서 프레아칸은 그리 오래걸리는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 잠깐사이에 툭툭에서 맞는 나름 시원한 바람과 얼음물은

다시 더위와 싸울 힘을 주었다

 

도착한 프레아칸 입구

이곳에서 내린뒤 툭툭은 반대편에서 타기로 했다

 

 

유적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던 청년

전날에도 나이트마켓에서 봤었지만

이곳에는 그림을 그리고 팔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았다

다른곳에서는 못봤던 독특한 풍경이기도하고

꽤 잘그렸다..

 

 

 

이젠 유적에서 쉽게볼수있는 뱀과 사람들...

아무래도 사람들이 즐겨찾는 유적지는 아니다보니

복원이 상대적으로 덜 되어있었다

맨처음본 그것과는 현저하게 머리수가 부족..

 

 

프레아 칸(Preah Khan)

타프롬이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위해서 만든거라면

프레아칸은 아버지를 위해서 만든사원이라고 한다

아직 타프롬을 가기 전이었지만

사진과 영화로 본 배경과 프레아칸의 분위기는 매우 비슷했었다

 

여전히 해자는 물이 말라있고

사진으로 보는 날씨는 엄청 좋아보이지만

더워 죽는줄 알았다

 

 

 

 

점점점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였는데

재밌기도하고 신기하기도했다

 

 

불교사원이라 그런지 지지하는 기둥에도 불교그림들이 많이 그려져 있는 모습

 

 

중간중간 앞서보았던 앙코르톰과는 다른 양식의 건물들이 펼쳐졌다

 

무너졌지만 무너진것도 나름 분위기도있고

복원하기는 쉽지 않아보였다

그리고 지금 이모습그대로 복원하지 않는것도 좋아보였다

 

누군가 놓고간 바나나 한개

 

 

이쯤이었나

유적지키는 보안요원(?)이 사진을 찍는 내 모습을보고 따라오라고 손짓을했다

자기가 좋은 포인트를 안다며 접근금지표시들도 무시하고 그냥 들어갔다

처음에는 뭔가...싶었는데

나중에 접근금지구역도 들어가는걸 보고는

아...이따 분명 팁을 요구하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나중에 팁을 달라고했다

그당시 가진돈이 1달러짜리는 없고 10달러이상만 있어서

미안하다고 하고 팁은 안줬었는데

아마 잔돈이 있었어도 안줬을것같다

덕분에 좋은 포인트를 많이 봤지만

뭔가...좀 꺼림칙한 느낌이랄까

아마 그 사람은 속으로 얼마나 욕을했을까

 

 

 

돌덩이 사이에서도 나무도 풀들도 잘 자라고 있었다

 

뭔가 우리나라 반가사유상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이정도면 복원도 나름 훌륭하게 잘 된듯하다

 

 

 

빛도 쎄고 콘트라스트도 강해서 조금 사진이 원하는대로 안나오는 경우도 많았었다

 

 

 

 

어찌보면 자연의 신비랄까

자연과 유적이 공존하는 모습..

밀림을 탐험하는 느낌까지 받았었다

 

 

 

이곳은 원래는 접근금지구역..

그래서 그런지 좀더 거친느낌을 많이 받았다

나 역시 거친 느낌을 더 좋아했고

 

 

 

 

돌무지사이로 올라가니 또다른 돌무지들이 보였다

앙코르톰도 마찬가지었지만

복원이 안된부분들이 너무나 많은데도

둘러보는데 시간이 걸리는거보면

이전에는 도대체 얼마나 컸을지 가늠이 안될 정도였다

 

 

 

사진만 보면 참 날씨는 맑은데..

 

일부러 자른것같아 보이지는 않는 나무인데

이런 모습들조차 너무나 유적과 분위기가 잘 어울렸다

 

번개를 맞았을라나?

 

 

 

이건 뭔가 살짝 중세유럽 유적 느낌도 나는듯하다..

 

머리는 사라져버린 불상

 

다 둘러보고 반대편으로 나왔다

아까 들어간 입구와는 또 다른 분위기

 

 

진짜 잘 복원한듯한 건물

왠지모르게 성당의 느낌이 나는데

아마 사원옆의 건물이니 부속 건물중 하나이지 않았을까?

 

이쪽 해자에는 물이 조금 있었다

 

 

그리고 반대편 입구는 여전히 복원작업중...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새로 만드는게 아니라 흩어져있는 유적들을 끼워맞추고 모습을 잡아가는것 자체가

엄청난 시간이 걸리고 힘든일이기떄문에

엄청나게 오래걸릴듯하다

근데 복원하는사람은 왜 안보인거지..

그냥 안전상의 이유로 장치만 해놓은걸까

 

나가는길에서 마주친 캄보디아 닭

닭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오골계 느낌이었는데 엄청 빠르기도하고

날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살짝 쫄았다

 

그리고 툭툭으로 다시 돌아가는도중 맞이한 황무지...

여기가 뭔가 싶었는데

프레아칸 바로 앞에있는 닉뽀안(Neak Pean) 이었다..

솔직히 좀 충격받았던건

아무리 건기에서 우기로 넘어가는 기간이라지만

이렇게까지 말라있을지 몰랐다

그냥 황무지 그자체...

오히려 여기에 물이 가득찬다는것 자체가 상상이 되질 않았다

 

어쨌든 그 나름대로 또 엄청난 풍경이기에

파노라마로 담기위해 셔터를 눌렀다

그전까지는 많이 못느꼈지만

이걸보고 나중에 물이가득찬 우기가되면

다시한번 찾아와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사진....photo/2016 캄보디아...Cambodia] - 160615 - 앙코르유적 스몰투어(니악뽀악, 따쏨, 동메본, 쁘레룹, 스라스랑)

[사진....photo/2016 캄보디아...Cambodia] - 160615 - 앙코르톰(바푸온, 피미아나카스, 코끼리테라스)

 

[사진....photo/2016 캄보디아...Cambodia] - 160615 - 앙코르톰(바이욘 사원)

 

[사진....photo/2016 캄보디아...Cambodia] - 160615 - 앙코르톰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