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가나 비공개 훈련까지 취재를 겨우겨우 마치고

저녁을 먹기는 좀 이르고

시간이 남아서 저녁먹기전에 그랜드 모스크를 보러가기로했다

차타고 가는길에 보이는 그랜드모스크

딱 해가 지기 직전이라
지금가면 이쁘게 보일것같다

아무곳이나 들어갈수 있는건아니고
지하를 통해서 간단한 x레이 통과를 하고 지나갈수있었다

이쪽으로 들어가도 되는줄알고 갔다가
관광객 입구는 다른데라고해서 사진만 찍고 후퇴

아무래도 종교시설이다보니
이슬람 신자들에게 편의를 많이 봐주는 모양이다

 

지하 입구
이슬람 사원이라 복장에서도 엄격했는데
대충 드러나는 살만 보이지 않으면 되기때문에
조금 노출이 있는 여자들은 알아서 잘 가리기만 하면 됐었다

모스크에 들어왔는데
여기까지 들어오는길도 상당히 길었다
그래서 노약자들 위해서 차량까지 있을정도

진짜 크기부터 엄청나게 압도적인 모습...
대리석이 이게 얼마야 

 

크기도 그렇고 신기하기도해서
이곳저곳에서 가로로 세로로 엄청나게 찍었다
이제 타지마할을 보면 좀 감동이 덜하려나..?

세로

가운데

가운데서 가로

타이트하게도 찍고

멀리서도 찍고

들어가면서도 찍고

들어 가서도 찍었다
여기는 평소에는 개방을 안하고
아마 큰 행사가 있을때 신자들이 오는것같았는데
진짜 엄청나게 빤질빤질했다 

지금이 조명까지해서 딱 아름다워 보이는 시간  

다른건 몰라도 시간타이밍은 참 잘 잡은것같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찍은거 같은데...

모스크 안쪽에는 구석구석 샹들리에도 장난 아니었다 

꼭 솔방울 거꾸로 메단 모습이다

샹들리에도 샹들리에인데
여기에 깔려있는 카펫도 엄청나게 유명하다
크기도 큰데 전부 자수라고...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니 하늘이 더 이뻐졌다

물에 비친 모습도 참 보기좋고

반대쪽은 완전히 어둠으로 물드는 중
파란색 조명 때문인지 아까와는 또 전혀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세로까지 찍고 마무리...

원래는 다음날 전지훈련까지 다 한꺼번에 찍을까했지만
그건 또 분량조절 실패로 결국 모스크만....끝
이럴거면 농땡이 피우지말고 일찍 올릴걸 그랬네